책추천15 9. 행복의 기원, 당신의 행복은 어디서 얻어지고 있습니까? 당신은 행복한 사람인가? 그전에 해복의 근원을 알고 있는가? 왜 우리 뇌는 행복이란 감정을 느끼게 되었을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가? 이 질문에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없었다. 그저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만 했을 뿐, 행복의 기원이란 책은 그런 가려운 점을 박박 긁어준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목적론적, 진화론적 관점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의 이론 처럼 삶의 끝은 행복이니까 그것을 위해 항상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았다. 더 많은 스펙을 쌓으려고 노력했고,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자기 계발에 몰두했다. 뭔갈 이루고 나면 잠깐의 뿌듯함, 성취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않고, 나는 갈 곳 잃은 사람처럼 방황했다. 나는 이제 뭘 해야 하.. 2020. 5. 23. 8.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번역가 권남희의 위트있는 에세이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는 권남희 번역가가 쓴 에세이다. 사실 번역가가 쓴 에세이는 처음이라 너무 궁금했다. 번역가라는 직업은 뭔가 나에게는 멋있음으로 다가왔다. 뭐랄까.. 다른 나라 작가의 글을 본인 손으로 자신의 언어로 다시 재창조하는 제2의 소설가로 느껴지는 분들이니까 권남희 번역가님의 글은 정세랑 작가님이 쓴 추천사처럼 정말 재미있다. 하루 만에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피식 거려 썼는지 모른다. 번역가님의 위트 있고, 소심한 팩트로 때리는 말들이 책 읽으면서 중간중간 사이다를 홀짝거리는 느낌이었다. 예를 들면 무라카미 하루키와 노벨문학상 이 편은 현실적인 번역가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6년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노벨상을 따 논 당상이라고 믿었던해다. 라디오 요청, 신문사 요청도 들어.. 2020. 3. 28. 7. 개인주의자 선언 ; 현대 사회에 어쩌면 가장 필요한 합리적 개인주의 책은 제목부터가 끌렸다. 개인주의자 선언. 판사이신 작가분이 어쩌면 민감할 수 있는 주제를 어떻게 풀어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이 책을 고르게 했다. 책은 총 3부로 나눠져 있다. 1부 : 만국의 개인주의자여, 싫은 건 싫다고 말하라 2부 : 타인의 발견 3부 : 세상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기 그중 나는 가장 감명깊게 읽은 1부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 나는 감히 우리 스스로를 더 불행하게 만드는 굴레가 전근대적인 집단주의 문화이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근대적 의미의 합리적 개인주의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튀는 행동을 하거나, 개인의 개성을 은근히 까내리고, 그것에 대해서 심지어 나서서 오지랖까지 부리기도 한다. 현재 사회는 개인주의는 매우 결핍되어 있고, 개인주의보다 이기주의.. 2020. 2. 19. 5. 미라클모닝 ; 나의 하루를 바꾼 기적 ' 성공의 정도가 자기 계발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 의미를 이해하기 못했다. 하지만 여러 번 곱씹으니까 이해가 갔다. 내가 10등급의 삶을 원하면서 내가 하는 행동이 10등급에 맞춰져 있지도 않으면서 바라기만 하고 있었다. 우리의 잠재의식에는 과거의 경험한 한계로 제한을 만들어내곤 한다. 그것이 룸미러 증후군이다. 나도 생각해봤다. 어떻게 하면 룸미러 증후군을 벗어날 수 있을까? 미래에의 자신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니까 나의 현재를 바꾸고 싶었다. 나는 다르다. 현재에 집중하자고 내 스스로가 말하고 있었다. 미라클 모닝은 나도 실천하고 있다. 하는 방법은 간단해 보이지만 아침에.. 2020. 2. 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