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15 14. 김미경의 리부트 ; 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할까? 코로나 이후로 막막하기만 했다. 취업공고는 뜨질 않고, 앞으로 내가 나아갈 방향을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질 않았다. 답답해갈 찰나 구독해놓았던 김미경 선생님의 유튜브에서 코로나 이후의 해답을 찾았다고 올라왔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BC, AC로 나뉜다고 한다. 코로나가 오기 이전 그리고 코로나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올 거라고 말한다. 살아가는 방식과 돈 버는 공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그렇다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알려준다. 혼돈 속에서는 질서가 있다. 코로나가 가져온 혼돈 속에서도 이미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 규모가 전 지구적이고 속도도 빠르다 보니 개인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알아채지 못한다. -.. 2020. 7. 6. 13. 선물(the present) ; 나는 현재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 선물이란 책은 소년이 노인에게 삶의 조언을 구하는 우화다. 책을 간단히 정리하면 현재 속에서 살기. 과거에서 배우기, 미래를 계획하기, 그리고 현재, 과거와 미래를 묶는 것은 소명이다. 우화에서 우리는 모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고 말한다. 첫 번째로 그 '선물'을 찾고 싶으면, 가장 행복했고, 가장 성공적인 순간을 기억에서 꺼내야 한다. 나의 경우 가장 행복했던 외국 생활을 돌이켜 보면, 여기 머무는 기한이 정해져 있기에 하루하루를 최대한 소중히 보냈다.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무작정 가서 시도해보고, 새로운 것에 몰두했다. 즉, 그때는 현재를 제대로 즐기고 있었다. '현재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우리가 받는 소중한 선물에 감사한다는.. 2020. 6. 19. 12.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내가 꿈꾸는 삶은 현실이 된다.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은 몇 년 전부터 제목은 들어봤지만 책을 사진 않았다. 정확하겐 책이 끌리지가 않았었다. 이번 교보문고에서 10주년 에디션으로 책 표지를 바뀌어서 냈고, 250만 독자가 선택했다길래 궁금함을 이기지 못해 사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느낀 건 끌어당김의 법칙의 한국판 버전이라고 느꼈다. 작가의 공식은 간단하다. R = VD 생생하게(vivid) 꿈꾸면(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 p.56 인간이 무언가를 생생히 꿈꾸면 그 에너지가 양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양자들은 서서히 물질의 형태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인간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꿈꾸면 마침내 양자들은 완벽한 형태의 물질로 전환되어 인간의 앞에 나타난다. 여기서 내가 주목한 점은 인간이 포기하지 않고 .. 2020. 6. 18. 11. 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 잔짜 언어를 맛보는 법은 무엇인가?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아니 오히려 제목에 끌려서 골랐다. 언어의 우주, 어도락가의 삶과 공부. 어도락가는 뭐지? 하면서 펼친 책이다. 어도락가는 언어를 두루 맛보고 즐기는 말로 번역가이자 작가님인 신격식님이 만든 말이다. 언어를 즐긴다니. 신기하고, 한편으로 부럽기도 했다. 영어는 애기 때부터 반강제적으로 시작했고, 중국어는 스펙용으로 시작했다가 외계어 같아 몇 번이나 포기한 내 애매한 외국어들이 떠올랐다. 외국어를 배우는 본질에서 괴테가 한 말을 인용하셨다.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자기 언어도 모른다.’ ‘ 이 말은 거울을 보기 전에는 자기 모습을 알 수 없다는 말과 통한다’ 난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외국어를 배우고 남에게 설명 할때는 자신의 언어로 전달해야 한다... 2020. 6. 1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