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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자기계발/자기계발28

서울디지털대학 상담심리학과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대학원을 생각하면서 끄적이는 글 나는 서울디지털대학 상담심리학과를 다니고 있다. 내가 상담을 당해 보면서 관심이 생겨서 진학을 했다. 무엇보다 상담은 나 정도도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돈 안 들고, 나 혼자 스스로 자가상담을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안일한 자만심으롤 진학을 했다. 무엇보다 서울디지털대학을 입학한 이유도 상담선생님 때문이었다. 상담으로 별로 내가 바뀌는 것도 없고, 선생님은 직접 공부를 해보라고 하셨다. 사이버 대학이라고 만만하게 봤었는데 생각보다 빡센 과정이었다. 편입으로 들어가서 3학년, 4학년 총 2년동안 약 71학점을 이수하면 되는데 문제는 편입이라 모든 과목을 전공으로 채워야 한다는 점. 그 점이 조금 괴로웠다. 심리학과 짤 하면 생각나는게 있다. 돈도 많이 들고, 가지 말라는 말. 하지만 다니면서 나.. 2023. 7. 22.
우울증 약 부작용 증상은 무엇일까? 해답은 있는걸까. 나는 약 4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해 오고 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이다. 약을 여러 번 바꿨었고, 지금 약이 맞긴 하지만 뭔가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선생님께 상담을 진행해 볼까 생각 중이다. 내가 먹고 있는 약은 에프람정, 알프라낙스정, 환인탄산리튬정, 스리반정, 쿠티아핀정이다. 우선 실수로 한 알 안먹었을시, 부작용이 왔던 건 알프라낙스정 0.5. 약을 뜯어서 입에 그냥 붙는데 이 약이 입에 있는지 모르고, 한 알 복용을 덜했었다. 알프라낙스정은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일 때 처방받는 알약이다. 우선 나의 부작용은 감정컨트롤이 불가능했다. 가라앉는 것도 아닌고, 불안하고, 초조해서 짜증이 난다고 해야 하나. 이때 무슨 말을 들으면 뭔가 상처로 다가와서 눈물이 많이 나고, 잠을 많이 뒤척였다.. 2023. 4. 29.
무기력과 우울증 극복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우선 무조건 하루에 한 번은 씻자 세수만 해서는 안된다. 머리부터 발까지 구석구석 나의 우울과 안 좋은 것들을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꼼꼼히 씻어준다. 아침이든 밤이든 상관없다. 내가 왜 이렇게 쳐지는 것 같지?라고 느껴지면 바로 옷 벗고 화장실로 달팽이처럼 느리더라도 기어가 보라. 샤워를 하려고 물을 트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루틴에 맞게 이미 씻게 된다. 씻게 된 이상 머리도 박박 긁어주고 뻐근한 목도 조물조물해준다. 그렇게 하고 나와서 당연히 하고 싶은 게 없고, 기운 없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내가 몸에 물칠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어쨌든 뭐라도 한 거니까. 2. 아무 이유 없이 나갔다 오기 방에만 있다 보면 아니 정확히는 침대에만 있다보면 더 기분이 쳐진다. 심지어 요즘같이 햇.. 2022. 11. 28.
계속 걷기앱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도전해본 결과 운동이 하기 싫다. 하지만 안 움직이고 침대 안에만 있으면 더 무기력해지는 일상이다. 강제로 움직여 줘야 한다. 무기력에 잡아먹혀 침대에 오래 누워만 있다가 나와서 걷다 보면 얼마 안 가 다리에 간지러움이 퍼진다. 나는 pacer라는 앱을 계속 이용하고 있다. 아마 벌써 몇년을 쓴 건지 모르겠다. 제일 측정이 잘되고 무엇보다 내가 하루 중 어느 시간 때 많이 걸었는지 표시를 해준다. 목표 설정도 가능해서 만보를 목표로 설정해놓으면 나의 목표가 몇 퍼센트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나는 7500보 이상이 목표다. 애매한 숫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차근차근 올라온 숫자다. 옛날에 무기력에 빠져서 정말 하나도 움직이지 않았을때는 78걸음이 나온 것을 보고 내가 정말 화장실만 왔다 갔다 했구나라는 것을 수.. 2022.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