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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자기계발/자기계발28

하루를 대충이라도 살아야하는 이유는 뭘까? 나는 너무 완벽주의자였다. 계획대로 안되면 바로 때려치고 핸드폰을 부여잡고 유튜브 영상을 보느라 바빴다. 그런 시간을 모아보면 얼마나 많은 하루를 날렸는지 계산할수없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하고 싶은건 많은데 결국 결과는 나오는게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답을 계속 생각해왔지만 답이 나오는게 없었다. 결국은 대충이라도 뭘하는것이 정답이였다. 나는 하루를 이제 대충살기로 시작했다. 너무 열심히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아닌 깨작깨작이라도 하기로 했다. 스쿼트 한개, 책상 청소 말고 책만이라도 꽂아두기, 이불 정리 말고 배게 정리, 공부 한페이지 하기 정말 코딱지 만큼이다. 하지만 0+0은 0이다. 아니 어쩌면 인생에서는 - 일수도 있다. 아무런 발전 없이 남들보다는 뒤쳐질거니까. 1.. 2022. 5. 4.
당신과 나에게 확언이 필요한 이유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확언을 한다. 7시 반에 일어나서 30분 동안 내가 확언을 하는 이유는 아침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꽉 채우고 시작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침에 에너지가 가장 넘치는 사람도 많고, 아님 아침이 최고로 힘든 사람이 있을 거다. 나는 비 온 날에는 확쳐저서 하루가 날씨에 따라 달라지곤 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특히 한여름에 더운데 습한 날씨는 나를 잡아먹는다. 이런 일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나는 확언을 시작했다. 어떤 사람은 확언의 효과를 못 느꼈을 수도 있다. 내가 그랬다. 그때는 진짜로 내가 느낀다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따라 하라고 하는 말에 그저 안 하는 거보다는 좋겠지라는 마음에 중얼거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으면서 내 기분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2022. 5. 3.
나는 왜 INTP에서 INTJ로 바뀌었는가? 10년 동안 INTP를 유지해오다가 최근 1년 동안의 검사에서 INTJ가 계속 뜨기 시작했고, 상담을 시작할 때 실시한 검사에서도 INTJ라고 확실하게 나왔다. 대체 P의 끝판왕을 달리던 내가 J로 바뀌었는지 고민을 해봤더니 최근 2년간의 나의 태도 변화에 있었다. 1. 자기계발의 도전 최근 2년동안 자기 계발을 본격적으로 실천을 해보자라고 마음을 정한 게 크다. 물론 10년 동안 계속 시도한 일이지만 이번에 달라진 건 실패해도 마음을 최대한 가다듬고(예를 들면 하... 내가 그렇지, 나 인간말종인가 >> 내일 다시 하지 뭐.) 이런 말을 의식적으로 뱉으면서 작심삼일을 이어나갔다. 사실 현재도 꾸준하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하나씩 뭐 좋을 것 같은 습관 추가해보기, 한달 챌린지 도전하기 이렇게 했지만 또 내.. 2022. 3. 2.
인팁의 인류애 만들기 사람들과 애초에 나가서 노는 타입도 아니었지만 한번 사람에게 데인 이후로 사람에 대한 기대 자체가 떨어졌다. 그렇다 보니 사람을 만나면 득 보다 실이 많아졌다. 나의 돈, 시간, 에너지까지 손실 투성이다. 한 가지 장점은 사건이 터지지 않는 이상 사람에 대해 크게 감정소비를 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 한 번은 왜 화를 별로 안내냐고 스런 소리를 들었다. 그냥 이게 굳이 화낼 부분인가? 하고 반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한 친구에게 솔직하게 대답해봤다. ' 나는 상대방에게 크게 기대를 하는 게 없어. 그래서 네가 어느 정도 선만 넘기지 않으면 나는 상관없어.' 친구의 반응은 아쉬움과 씁쓸함의 중간이었다. 안다. 하지만 나는 모른척했다. 내가 편한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사람들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피하는 것.. 202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