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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38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경험에서 나오는 위로 이제는 나를 좋든 말든 신경을 끄고 애쓰지 않으려고 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한 현명한 방법이다. 더 나아가 그 사람의 마음을 돌리는데 드는 에너지를 나를 사랑하는데 쓰는 것이다. -p.11 나는 사랑과 관심이 끊이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살았다. 부모님에게 친구에게도 계속된 성과를 보여줘야 나를 인정해줄 것 같았다. 하지만 아프게 되면서 2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해도 가족과 친구 몇 명 남을 사람은 남고 떠날 사람은 떠났다. 이런 나라도 새롭게 찾아오는 사람도 생겼다. 지난 기억들을 천천히 되짚어보자. 내가 어떨 때 조건없이 행복했는지. 과연 어떤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조금씩 찾아봐도 좋다. 나도 당신도 조건 없이 행복한 날이 많기를 빈다. 조건이 붙는 것들은 단신을 오랫동안 행복하게 만들 수는 .. 2022. 6. 4.
비만의 종말; 사실적인 비만의 원인과 동물성 단백질의 결과 우리가 채식을 하면 뭔가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그건 바로 단백질이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려면 무조건 단백질 섭취가 필수라고 한다. 단백질 셰이크, 온갖 종류의 닭가슴살, 단백질 스낵, 단백질 보충제 우리에게 이미 단백질은 과잉 분포되어 있다. 이렇게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근육도 늘고 다이어트도 된다는 사람들의 말처럼 장점도 있듯이 단점도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단백질의 이면과 우리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단백질은 체중감량의 열쇠가 아니다. 사실 동물성 단백질은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며, 사실상 모든 연구에서 동물성 단백질은 체중증가와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동물성 단백질은 건강에 좋은 성분이 아니라 현대 성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식물성.. 2022. 6. 1.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생각이 넘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 나는 생각이 쉬지 않고 잠들기 직전까지 생각의 홍수에서 헤엄치며 산다.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계속 튀어나오는 생각들을 막을 수 있는 능력도 없다. 우연히 지나가다 제목이 나를 향해 외치고 있었다! 너를 위한 처방전이야! 읽어봐!라고 작가는 말한다. 생각이 너무 많은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우리가 절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그저 이런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여정을 함께한다. 보통 사람들은 정신적 과잉 활동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 예를 들면 산책을 하는 동안에도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자동차 소음, 행인, 쇼윈도 상품에 신경이 분산된다. 이렇게 주의가 천 갈래 만 갈래로 흐트러지기 때문에 정신을 한 곳에 지중하려면 부단한 노력이 .. 2022. 5. 25.
심리학자가 사랑을 기억하는 법; 사랑의 발자국들 심리학자가 자신의 사랑을 과학적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거기에 심리학자의 유머 한 스푼이 들어간 책이랄까? 공감도 가고 추억에도 잠길 수 있었던 책이고, 나의 부족한 점과 내가 성장한 점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조언은 힘이 세다. 그런데 그 힘은 조언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에게 발휘된다. 고양감이 올라가고 자존감이 높아지는 쪽은 조언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이다. 조언의 내용이나 조언을 받는 당사자의 반응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면 일단 내가 뭐라도 된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조언을 통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가진 경험과 정보, 심지어는 느낌까지 제법 그럴듯하고 대단한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p... 202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