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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자기계발/자기계발

9. 5분안에 증명하라

by Ateambulo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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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에서 얻은 제가 얻은 깨달음을 기록합니다

탁원함은 5분 안에 증명될 수 있어야 한다. 즉, 내가 얼마나 탁월한지. 당신이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5분 내 입증할 수 없다면, 당신은 막연한 꿈을 꾸는 공상가다. 지금부터 5분 동안 온 힘을 쏟는 삶을 계속해라

 

상대는 우리가 뛰어난 사람인지 판단하는데 절대 5분이상 들이지 않는다. 5분을 증명해내는 삶을 쌓아가야 한다. 그 5분을 만드는 방법은 최소 하루에 한 가지는 매력적인 일을 하라고 한다. 하루에 한 가지 매력적인 일을 하는 것, 도대체 매력적인 일이 무엇이고, 그 기준은 무엇인가? 내는 내 방식대로 생각했다. 하루에 매일 내가 해보지 않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예를 들어, 매일 걷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와보거나,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전혀 나와 관련 없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다.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건 색다른 경험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함으로써 영감과 깨달음을 준다.

 

톰 피터슨은 비지니스맨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1) 좋은 매너가 큰 성공을 안겨준다고 한다. 차별화될 수 있는 경쟁력은 기본기에 충실한 태도다. 즉 큰 강점이다.

좋은 매너, 요즘은 이것 마저 지키기 어려운 세상이 된 것 같다. 좋은 매너를 지키면 호구라고 생각하거나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기주의가 빈번한 시대가 되어버렸다. 본인만 잘되면 주변은 상관없고, 그 와중에 주변이 잘 되면 어떻게는 물어뜯고 빼앗으려고 한다. 특히 인터넷에 보면 그런 사람들이 널려있다. 이런 사회일수록 선함을 가지고 변질되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 피터슨은 좋은 매너가 발탁될 기회라고 했지만, 난 이 매너는 나로 인해 그 사람의 기분을 바꾸거나,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2) 남의 말에 누구보다 귀를 잘 기울여주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경청은 꼭 습득해야 할 능력이다. 경청은 결심과 의지로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관련된 글을 읽고, 연습하고, 자신을 평가해줄 멘토도 있어야 한다. 할 말은 하면서 들어야 할 때는 진심으로 귀를 열어주는 것이 경청이다. 

나도 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생각보다 내가 이상하게 어떤 주제에도 어느순간 정신 차리고 보면 말을 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나만 말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때 그 느낌은 부끄럼 그 자체였다. 내가 이렇게 말이 많았나? 집에 돌아오면 아 왜 그 말을 했을까? 하고 후회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의식적으로 내 입을 닫기 시작했다. 꼭 답변이 필요할 때만 말을 하고, 나머지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지켜보았다. 사람들 말에서 얻는 아이디어, 생각들은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할 기회를 줬고, 내 생각과 비교해볼 기회도 생겼다. 무엇보다 내 말에서 후회하는 일이 없어 집에서 전전긍긍하는 시간이 줄었다.

 

3) 요즘 같은 스피드 시대에 몇시간씩 책을 탐독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드물다. 바로 그 희귀성 때문에 독서를 하는 사람이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톰 피터스는 '붐비지 않는 시장'에 있어야 성공도 하고 최고도 될 수 있다고 한다. 즉, 모두가 잘 안 하는 것을 하라

나 또한 책을 안 읽는 사람들 중 일부였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다. 유튜뷰에 재미있는 게 너무 많았고, 새로운 것들이 넘쳐났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조던 피터슨 강의에서 당신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을 들어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자마자 얼마나 내 젊은 시간들을 죽이고 있었는지 깨달았다. 그리고 교수는 또다시 묻는다. 그렇게 하고 나면 기분은 좋았던가? 아니다. 정말 아니었다. 아마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이 나 말고도 넘칠 거다. 그래서 과감히 유튜브 시간을 줄였다. 구독했던 유튜브들은 다 구독 취소를 눌렀고, 도움이 될만한 강의들만 저장해놨다. 남은 시간은 책으로 시선을 돌렸다.

오랜만에 책을 읽을 땐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분명히 다 읽었는데 머리속에 남아있는 게 없었다. 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형광팬과 연필을 들고, 중요한 문장과 나에게 영감을 준문장에 과감히 색을 칠했고, 이해가 안 가고, 나와 생각이 맞지 않은 문단들에는?? 도 연필로 적거나, 내 생각을 거침없이 적어내려 갔다. 그렇게 책을 더럽게 읽기 시작했다. 형광팬으로 칠한 부분은 필사를 시작했고, 내가 짧게 쓴 코멘트들은 노트에 다시 적다 보니 점점 길어져 노트 한쪽을 뺴곡히 채웠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책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고, 하나씩 나한테 적용해가는 재미도 생겼고, 내 사고가 확장되어 가는 게 눈에 보였다. 책에도 충분히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고, 편협한 사고의 틀을 깨 주고, 고전만큼 재미있는 소설들도 없었다.

 

요즘은 책을 읽으면서 내 태도, 생각을 바꿔가면서 성장하는 걸 느낀다. 확실히 이렇게 읽다보면 시간은 오래 걸리게 된다. 그래서 책 읽을 시간을 아예 따로 빼놓거나, 아님 아침 일찍 일어나서라도 만들어야 한다. 이런 희귀함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성을 가져올 것이고,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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