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먹었다. 점점 콜라겐이 진화하고 있다.

이전에도 콜라겐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있다. 콜라겐을 먹는 게 좋은지 바르는 게 좋은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나는 바르기도 하고 먹기도 하는 둘 다 하면 좋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둘 다 하고 있다. 그것에 관한 글은 여기 밑에 글에 써놨으니 읽어봤으면 좋겠다.

https://mysimplelifedaso10.tistory.com/154

우리는 콜라겐을 꼭 먹어야 할까? 콜라겐 섭취 방법까지:)

우선 내가 콜라겐을 먹고 있는데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갈아탄 이유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몇개 안 되는 콜라갠이기 때문이다. 2중 기능성 개별 안정형 콜라겐으로 인정했다. 무엇보다 요즘 저분자 콜라겐이 유행하고 있는데 주로 300 달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173 달톤이다. 아마 시중에서 나온 콜라겐 중 가장 입자가 작을 거라 생각한다.

가격은 25800원인데 가끔 와우할인가로 하면 19800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 이럴땐 와우회원이 좋긴 하다.... 90정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하루에 3알을 먹어야 하니 한 달 치인 셈이다. 

 

우선 패키지는 엄청 고급스럽다. 디자인을 잘했다고 해야하나? 대부분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에 담는 병이긴 한데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했다. 그리고 알이 핑크색이다. 처음에는 핑크색인 알약을 보고 오 왠지 딸기 맛이나 복숭아 향이 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고 입안에 넣자마자 비린맛이 올라와서 당황했다.

그렇다고 엄청 비린건 아닌데 색깔이랑 조화가 안되는 향이 올라와서 매치가 안된다. 그래도 다른 콜라겐에 비해 비린향을 많이 잡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3알이나 먹어야 한다는 것. 한 알 먹기도 귀찮은 세상에 3알이라니. 그렇다고 알약이 큰 것도 아니라 한꺼번에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는 칭찬한다.

 

콜라겐은 불순물 없는 어린 콜라겐이라 흡수가 잘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각종 우리에게 필요한 미네랄이 들어가 있다. 비타민 c, d, e 비오틴, 아연 등.

 

내가 콜라겐을 먹는 이유는 예방을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사실 눈에 뛰게 보이는 효과에 기대를 하진 않는다. 하지만 요즘 콜라겐을 매일 먹으면서 느낀 건, 미리 관리를 하면 그래도 시간 지나면 티가 난다는 것이다. 특히 피부의 촉촉함이 달라진다. 내가 바르는 제품들은 주로 수분 크림보다 꾸덕한 영양 크림이 많아서 속에 보습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수분 크림을 안바르는 것은 아닌데 그럼에도 부족하다. 이런 부족함을 이런 먹는 콜라겐들이 채워주고 있다. 확실히 먹고 나니까 촉촉함이 오래간다. 내가 이걸 확실하게 느낀 게 입술이다. 내 입술은 상시 립밤이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데 저번에 밤에 깜빡하고 안 바르고 잤는데도 갈라지거나, 입술 껍질이 까진 데가 없어서 효과가 있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완전 저분자라서 흡수가 잘된다는 점을 이 제품에 크게 찬사를 보낸다. 비린 맛도 덜한 것도 너무 괜찮고, 분홍 본홍한 태블릿도 맘에 들기도 하다. 더군다나 식약처에서 인증한 거라 믿고 먹고 있다. 나처럼 저분자 콜라겐을 찾아 나서는 사람에겐 이 제품을 추천한다.(내돈내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