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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자기계발/자기계발

13. 서울사이버대학교 SDU 상담심리학과 입학 후 강의 수강 후기

by Ateambulo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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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만 지금 여유가 있을 때 나의 마음공부를 넘어서서 남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심리상담가를 가보고 싶어서 SDU로 가기로 했다. 

 

연계된 학교가 아닌 이상 졸업 증명서를 우편으로 보내고, 상담심리학과를 왜 가고 싶은지 100자정도 써내면 합격이라 문자가 온다. 

 

사실 사이버 대학이라 부실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학장으로 이시형 선생님이 계서서 믿고 해 봤다. 이 분 책을 많이 읽기도 했고 감명받은 글도 많고, 인지치료의 대가이시기도 하신 분이시라 결정했다.

신청은 간단했다. 편입3학년으로 들어갔고, 장학금 혜택이 상당해서 좋았다. 편입으로 들어가니까 편입 장학금으로 40% 장학금 받아서 수업을 약 70만 원대로 18학점들을 수 있었다.

커리큘럼도 다양했다. 심리상담과 라 다양한 상담 루트를 정해서 갈 수 있는데 임상심리 트랙으로 가보고 싶어서 상답 일반 트랙에 있는 과목들과 임상심리 트랙에 있는 과목들을 수강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3학년 편입으로 들어가서 전공으로 18학점 듣는 게 힘들긴 해다. 매주 퀴즈가 있는 시험도 있고, 격주로 있을 때도 있고, 기말고사만 있는 시험도 있고 다양하다.

 

정말 좋은건 교수님들이 정말 좋다. 상담이 왜 필요한지 우리가 상담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지식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알려주신다. 경력들도 다들 상당하시고, 광고가 약간 오히려 사이버대학 이미지를 낮춘 느낌이랄까,, 정말로 들어가서 강의 듣는 순간 학교를 실제로 다니는 만큼 수업이 힘들고, 퀴즈도 준비해야 하고 할게 많다.

사이버대라고 조금 괜찮지 않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18학점을 신청해서 사실 조금 후회하고 있다. 6과목 거의 한 시간 반씩 수업이 있고, 퀴즈 공부도 해야 하니까 더 힘들다랄까? 사이버 강의다 보니 내가 자발적으로 듣지 않는 이상 미뤄질 때도 있고, 내가 스스로 계획해서 자진해서 들어야 한다.

 

그래도 사이버대에서 공부하는 건 나에게 정말 새로운 기회로 다가왔다. 심리상담가라는 제2의 꿈도 가지게 되었고, 꼭 내 전공뿐 만 아니라 나를 위해서 또 다른 사람을 위해서 다른 진로도 생각할 수 있는 나에게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확실한 묙표가 생겼으니까 이제 달리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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