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비 데오프레쉬 바디로션과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오일 조합!

 

더마비 제품은 크림도 써보고 많이 써봤는데 데오프레쉬 라인도 나와서 한번 써봤다. 프레쉬라길래 솔직히 좀 물기 있고, 가벼운 제품일까 봐 건성인 피부인 나는 좀 걱정했는데 정말 괜찮았다.

 

오히려 끈적임이 없어서 더 좋았던 제품이었다. 흡수력이 빨라서 손바닥에 남는 느낌도 없고, 바르면 바로 슥 스며드는 느낌이다. 

 

향은 약한 풀향이랄까. 바디로션은 주로 잘 때 발라서 너무 향이 심하면 머리아파서 자는데 불편할 수 있는데 잔잔한 풀냄새라 좋았다.

특히 요즘 겨울에 몸이 간지러울때 수시로 발라주는데 바르면 촉촉하게 바로 가려움 진정효과가 있어서 벌써 다 쓰고, 더마비에서 다른 제품이 나왔길래 그 제품을 써보고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한겨울에는 조금 보습이 부족한 것 같아서 추가해주기 위해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오일도 같이 썼다. 이번 겨울에 열심히 발랐더니 한통을 거의 다 써간다. 

사실 오일이라고 해도 될까? 싶은 정도로 매우 물 같다. 근데 안 바르면 또 안 바른 티가 나서 바르긴 하는데 조금 보습력이 아쉽지만 가격도 싸고 할인하면 9900원으로 살 수 도 있어서 할 말은 없다. 

 

조금 아쉬운데 손은 계속 가는 오일이라 더 좋은 제품을 찾으면 갈아탈 것 같은데 가격 대비 이 정도 시너지를 내는 조합이 없어서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쓰지 않을까 싶다.

 

향은 베이베 파우더 향이다. 로션보다 향이 진해서 조금씩 바르고 있는데 사실 향만 없는 제품 나오면 좀 괜찮을 것 같다. 향이 너무 약간 진해서 가끔 느글 거릴 때가 있다. 향이 호불호가 심하니까 꼭 올리브영 가서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