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로 한창 고생할 때
피지오겔 말고도 많이 들었던
크림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크림이었다
(실제로 피부과에서도 테스트용으로
받아본 적도 있다)
완전히 까먹고 있다가 올리브영에
입점되어 마침 세일도 하고 있고,
테스트도 해볼 겸 과감히 집어 들었다
참고로 쓰면서 알게 된 점은
원래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은
피부과에서 팔던 전용 크림이었는데
올리브영에 입점되면서 성분이
좀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사용감이 완전히 다르다)
내가 알기로는 아기한테도 쓸 수 있는
위험성 성분이 전혀 없다고 들었고,
피부과에서도 추천해주는 크림으로
유명하다고 들어서 성분에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중간위험도 성분이 있다
그래서 원래 피부과에서 구매하시던 분들은
평소대로 피부과에서 처방받아서 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이클로팬타실록산,
폴리소르베이트20이
중간 위험도 성분 2개가 들어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쓰다 보면 알갱이가 들어있는데
알갱이들이 계속 문지를 필요 없이
빨리 녹아서 피부에 자극이 없다
장점
- 쓰던 피지오겔과 비교를 해보자면
피지오겔은 바르고 코팅되는 번들거림이
있는데 이건 흡수율이 높아서 그런 게 없다
- 피부과에서도 인정한 크림이라 아토피
처방용으로 많이 쓰인다
- 알갱이들이 자극 없이 빨리 녹고, 그래도
민감한 분들은 손에 비벼서 먼저 녹인 다음
발라주면 된다
- 피부염 올라오려고 할 때 발라주니까
화끈거림, 간지러움같이 자극 없다
(알레르기, 트러블 일으키지 않는다고 함)
그리고 다음날 확실히 가라앉는 게 보여서
왜 유명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음
단점
- 여름용으로는 아닌 것 같음
바르고 마스크 쓰고 다니다 보면
흡수력 좋다 해도 번들거려짐
- 수부지는 쓸 때 밤에만 쓰는 걸 추천함
기름기가 많이 돌게 되지만 피부에
아무것도 안 나기 때문 그리고 촉촉 한 건 맞음
- 왜인지 모르게 눈에 들어가면 다른 제품과
다르게 눈 시림이 좀 있었다
- 병원용이었어서 그런지 가격이 양 대비
상당히 나감(28000원)
총평!
- 내 기준 피지오겔보단 바른 즉시는
덜 번들거리고 흡수력이 좋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이 올라온다
- 기름기는 좀 올라와도 트러블이 난적은 없다
- 피부과용과 다른 제품이다! 올리브영에서
일반 분들한테도 구매하기 쉽게 따로 나온 제품이다!
(병원용은 아토베리어 크림 엠디라고 적혀있어야함)
그렇다고 성분이 아주 나쁘거나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하진 않지만 피부과용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알려져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이번 겨울에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크림을
잘 썼지만 5월에 다를 때쯤 기름이 좀 많이
올라와서 당분간은 안 쓰고, 겨울쯤에
병원용으로 구매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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