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는 함부로 각질 제거를 하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각질 제거를 안 하면 껍질처럼 일어나서 각질 제거를 안 할 수도 없다.
그래서 패드를 사용했을때 함량이 너무 높아서 오히려 두드러기처럼 일어나거나 민감성 피부라 더 빨개지는 등 함부로 패드를 선택할 수도 없었다.
구달 사과 패드는 아하(AHA : Alpha Hydroxy Acid) 0.5%가 함유되어 있다. 민감성 피부가 아닌 사람들에겐 함량이 너무 적은 것 아니야? 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민감성 피부인 사람한테는 적당하다.
아마 민감성 피부들은 패드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딱 패드를 얼굴에 두는 순간 따가움과 가려움이 느껴진 후에 시간이 지나면 좁쌀 여드름 같이 올라오는 케이스를 경험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하는 과일에서 추출해서 과일산이라고도 불린다. 각질층의 각질을 녹여서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인데, 보습제 역할도 가능하지만, 너무 높은 농도의 아하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어 10% 이하 함유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달 제품은 믿고 쓰는 제품이라 이번 제품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패드에 충분히 토너가 적셔져 있고, 딱 뚜껑 열자마자 사과향이 뿜어져 나온다. 보이다시피 패드 양도 70장이나 들어 있어서 만족한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한 점은 민감성 피부인데 자극적이지 않았다는 점. 다른 제품들은 써 봤을 때 두드러기, 좁쌀 여드름 같이 올라와서 수습하느라 고생했는데 구달 사과 패드는 자극 없이 결 정리가 되는 점을 높게 본다.
패드 크기도 적당하고 한 장으로도 피부 케어가 가능할 정도로 넉넉하게 적셔 있다. 패드도 순면이라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동시에 보습감이 느껴져서 이거 하나만 써보고 다른 제품 바르지 않았을 때 다른 패드류랑 다르게 땅김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피지와 각질이 정돈된다고 느꼈던 점이 코 주변에 한번 닦고 나면 부드러워지는 점과 입술에 각질 많을 때 올려주고 닦아주면 따가움 없이 부드럽게 각질 제거가 되었다.
구달 사과 패드를 평가해보자면
장점
1. 가격이 2만 원으로 저렴하다
2. 모공 정리, 각질 정리가 잘되어 피부 결이 좋아진다
3. 민감성 피부한테도 자극적이지 않다
4. 패드 제품치고 보습감이 좋다
5. 70장으로 양이 넉넉하다
단점
1. 끈끈하다
2. 사과향이 나는데 향 민감한 사람 주의
3. 별도 집게가 없어서 위생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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