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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생활/건강해지자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에 맞게 관리하기ㅠㅠ

by Ateambulo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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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

우선 갑상선 기능 저하증 = 갑상샘 저하증 은 나에게 갑자기 찾아왔다. 나에게 증상은 엄청난 속도로 체중 증가(일주일에 거의 5킬로 증가). 심지어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아서 뭐지?라는 생각에 이상하다는 의문만 품었다. 그리고 몸이 진짜 솜에 적신듯한 피로감이다. 원래 만성 피로니까 하면서 넘어갔고, 몸이 추운 느낌은 원래 수족냉증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싶었다. 

 

탈모는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가 우수수 떨어져서 지금이 그런 시기인가? 하면서 의문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몸이 급속도로 찌고, 붓는 증상이 심해지면서 아,, 이건 우울증으로 인한 증상이 아닌 것 같다고 느끼만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간호사인 친구가 피검사를 빨리 해보라고 이야기하여 근처 작은 병원에 피검사를 하러 갔다.

 

우선 선생님들이 젊은 사람이 와서 피검사하겠다고 하니까 왜? 검사를 하려고 하는가? 왜 친구가 오라고 했을까?라고 물으신다. 친구가 간호사인데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서 받아보라고 했다고 하면 친구가 독특하네라고 무려 3곳의 선생님이 다 그렇게 말씀하셨다. 무시하는 것인가?

여하튼 초반에 TSH수치가 기준치보다 높았다. 엄청 높은 건 아니지만 호르몬은 또 정상으로 유지가 되고 있어서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 그래서 간 곳이 갑상선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었다. 다시 피를 뽑고 왜 피검사를 하게 되었고, 어떻게 갑상선 수치가 이상하다는 것을 파악했냐? 를 항상 물어보았다. 나도 궁금했다. 친구가 해보라고 해서 한 건데 그렇게 까지 궁금한 일인가?

 

이번에 검사할 때는 더 안 좋아졌다. 결국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판정이 나버렸다. 이것도 유전적인 체질이 있다고 하던데 우리 집은 갑상선 문제는 없다. 의사분은 원인이 뭐 다양하고, 체질적인 것도 있어서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했는데 나는 내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렇게 된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정말 일주일간 가해자를 생각하다 보니까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결국 몸이 망가지고 말았다.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한데 난 또 생각의 덩어리를 피하지 못하고 몸이 망가져 버렸다. 그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고, LDL 수치도 높아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복용하게 된 신지로이드. 의사 선생님은 평생 먹을 것을 각오하고, 먹으라고 하셨다. 내 주변 지인들은 뭐 좋아지면 끊었다가 다시 나빠지면 다시 먹고 이런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셨다. 더군다나 나는 우울증이 있어서 여기에 갑상선 저하증까지 더해지면 안 그래도 우울한데 몸도 더쳐지고 정신적으로도 타격이 클 거니까 그냥 먹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하셨다.

 

대학병원은 뭐 크게 심각하지 않으니까 약을 먹고 싶으면 먹고, 안 먹고 싶으면 먹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다음에 또 피검사하고 이거보다 높으면 먹으라고 하셨다. 사실 대학병원은 이번에 실망했다. 의뢰서 들고 간 거랑 전에 피검사한 것들 하나도 보지 않으시고, 반말을 하시면서 궁금해서 물어보면 마음대로 하세요라는 대답을 하셔서 그냥 갑상선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하기로 선택했다.

내 몸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의 몸을 관리하는데 요즘 힘을 쓰고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면서 운동하면 오히려 독이 될 것 같아 약간의 러닝을 아침마다 가고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라는 이유로 살이 거의 2달 전보다 10KG로 쪄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 나 같이 갑상선 저하증 걸린 사람들이 어떻게 건강하게 살을 빼는지 둘러보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나도 시도해보고 결과가 좋으면 포스팅을 해보겠다. 또 저하증은 요오드를 먹는 게 좋다고 들었다. 하지만 최대한 우선은 영양제보다는 자연물식으로 섭취하고 싶어서 미역, 다시마, 김을 섭취하고 있다. 미역국을 안 좋아하는데 거의 매일 생일인 것처럼 먹고 있다. 

 

신지로이드는 공복에 먹어야 하는 점이 참 단점이다. 그래서 나같이 파곤에 절어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8시에 알람 맞춰놓고 미리 자기 전에 옆에 둔 물을 약이랑 마시고 바로 잠든다. 그리고 일어나서 공복 운동을 하고, 밥을 먹는다. 선생님들이 신지로이드는 임산부도 먹을 정도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이라고 해서 안심이 들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호르몬제기 때문에 다른 약이랑은 절대 같이 먹지 말라고 하셨다. 

 

우선 지금은 61>57.8까지 내려왔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할 때 예전처럼 막 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수치로 올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약을 먹이는 지는 2주 조금 안되었다. 아  약을 먹으니 호르몬이 그래도 정상으로 맞춰지고 있나 보다. 또 최대한 식단 관리를 하고 있고(요오드 자연식 챙겨 먹기), 생리적 리듬을 맞추려고 잠도 최대한 내가 자는 시간보다 더 일찍 자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 비타민 B군이 갑상선이 좋다고 하여 계속 챙겨 먹고 있다.

 

다른 갑상선에 좋은 영양제도 찾아보고 맞으면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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