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에서 일을 냈다. 여름 쿨톤들을 위한 아이 팔레트와 립까지 추가로 출시를 해줬다. 롬앤 제품을 너무 좋아해서 알림까지 받아놓는 사람이라 알람이 뜨자마자 바로 할인할 때 올리브영에서 팔레트와 립까지 다 주문했다.
결과는 대대대만족! 여쿨을 위해 컬러를 상당히 고심해서 넣은신게 보였다. 연하지만 발색은 되어야 하고, 그렇다고 비슷비슷한 색깔만 넣을 수도 없고, 또 라인 풀어주는 것도 넣어야 하고 애교 살 펄도 넣어줘야 하는데 하면서 신중히 선택하신 게 눈에 보이셔서 정말 여쿨은 눈물이 나온다.
특히 립도 이번에는 완전 딸기 시리즈답게 연한 핑크빛이 도는 칼라가 많아서 맘에 든다. 롬앤이 아무리 퍼스널 컬러 맛집이라지만 내가 라이트 여쿨이라 너무 밝거나 아님 뮤트톤인 립이 많아서 약간 어딘가 걸쳐져 있는 애매한 립 색깔이 많았는데 확실히 퍼스널 컬러 맛집답게 립도 색을 아주 잘 뽑아서 나와줬다.
특히 맨 처음에 있는 화이트 칼라가 눈앞머리나 애교살에 너무 이쁘게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입자로 눈을 반짝거려서 좋고, 위에서 6번째 펄이 있는 핑크톤은 확실히 벚꽃 색깔이라 무진장 이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게 펄이 좀 따로 논다. 나머지는 밑에 음영 넣고, 제일 어두운 걸로 라인 풀어주니까 진짜 안쓸 컬러가 없는 팔레트라 계속 이 팔레트만 구매할 것 같다.
내가 기존에 사고 버린 게 반이라 아쉽지만 남은 롬앤 제품으로 리뷰를 해보자면 위에 딸기 시리즈 두 개랑 밑에 세 칼라랑 확실히 비교가 된다. 쿨톤 립이라고 해서 나왔던 립들이 거의 뮤트 쪽? (위에서 아래로 딸기 시리즈 26호, 27호 밑에 3개 15호 펑키 멜론, 한복 시리즈 13 베리 바이올렛, 이번에 새로 나온 틴트 6 튤리안)
밑의 사진은 조명에서 발색샷!
여름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겨울 쿨톤이나 뮤트톤분들이 쓰시기 좋을 칼라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딱 진한 립 안 어울리는 여쿨들을 위해 생기도 적당히 올라오면서 입술이 통통하게 나오는 틴트라 너무 좋다. 하지만 색깔이 연한 만큼 착색이 아쉽다는 것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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