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미래가 앞당겨졌다고 한다. 우리에게 적응할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바쁘게 움직여야 하고, 움직이는 것도 시간이 없으니 선택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렇기에 나는 더욱 책을 선택했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좀 더 미세하게 초점을 잘 맞추기 위해서다.
기계가 아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역량인 판단력, 창의력을 키우고, 인성과 품성, 인문과 교양을 쌓는 것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일 수 밖에 없다. -p.88
이제는 새로운 것들이 계속 나온다. 우리는 그럴때마다 빠르고, 정확하게 배우는 것을 알아야 한다. 뭘 배워야 할지도 문제지만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도 중요해졌다.
학위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진짜 공부에 집중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는 시대다. 미래는 더 그럴 것이다. -p.109
한국은 학위에 대한 집착이 심했다. 현재도 많이 나아졌다곤 하지만 부정할 순 없다. 하지만 미래에는 진짜 공부한 자들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집중적으로 빠르게 공부하는 울트라러닝을 해보라고 작가는 말한다. 실제로 내가 읽었던 책 중 하나인데 작가는 4년짜리 mit수업을 1년 만에 온라인으로 독학하면서 패스했다. 우리에게도 이런 공부가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분명 일자리는 줄어든다. 하지만 두 분야만큼은 확실히 늘어난다. 하나는 IT분야다. 모든 산업의 주도권을 가지기도 했고, 향후 점점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성장성이 가장 크기도 하다. 다른 하나는 복지와 공공 부문이다. -p. 210
여기서 우리가 가져야할 것은 직업을 바라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지 내가 이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지, 내가 문제 해결이 가능한지를 따져봐야 한다. 무작정 유망한 직업을 따라가다가는 최고가 되기도 어렵다. 무난하고 보편적인 실력으로는 로봇과 일자리 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다.
트렌드 공부야 말로 실용적이면서 쓰임새가 많은 공부이며, 가장 오래 해야할 공부다.
트렌드는 계속 공부해야 할 분야다.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고, 거기서 나의 생각을 함께 넣어야 한다. 결국 공부는 내가 하는 것이고, 나를 위해서니까 말이다. 왜 이런 트렌드를 예측했는지 하나하나 따져봐야 한다.
변화하는 시대를 보면서 나도 멈춰있지말고 계속 성장해나가야 한다는 걸 느꼈다. 늙어서도 공부를 어쩌면 계속해야 할지 모른다. 너무 빠르다 보니 내가 공부를 다할 때쯤이면 또 새로운 게 나와 뒤쳐져 있을지도 모른다. 쉬지 말고 공부를 계속해야 할 이유가 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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