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문정아 중국어 인강에서 유명한 시리즈인 CHIN Step - 1을 완강했다! 63강이라 강의수가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각 강의들이 10분 안이라 금방금방 다 듣게 되었다. (참고로 친 중국어 화회 시리즈는 3개다,,,)
원래 문정아 중국어 올패스 평생회원반이 가격이 40만원대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2020 새해 이벤트로 싸게 회원권을 끊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길래 모아놨던 돈 다 털었다.
문정아 중국어 강의가 아쉬운 건 올패스 평생회원반이 진짜 평생 회원은 아니라는 점! 1년중 100일은 들어야 하는데 이 1회 출석이 30분 이상 강의를 들어야 출석 인정을 해준다.
즉, 각 강의가 6~8분대니까 약 5개 정도 들어야 출석 인정이 된다.
CHIN Step - 1 의 강의 순서는 대충
1. 전 강의 복습
2. 오늘의 단어 알기
3. 3번 느리게 따라하기
4. 2번 빠르게 실전처럼 말하기
5. 상황별 대화 듣기
특히 강의 시작 전에 전 강의 복습으로 전 강의 때 배웠던 것을 3번씩 말해서 까먹지 않게 해 주고, 입모양도 같이 나와서 내가 발음을 잘하고 모양이 맞는지 알 수 있어서 좋다.
특히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실제 원어민 선생님이 함께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문정아(왼쪽) 선생님이 말할 때랑 원어민 한봉 선생님(오른쪽)의 발음이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3번은 느리게 천천히 발음을 또박또박 따라 하면서 말하기, 다음은 2번 빠르게 실전처럼 말하는 연습을 한다.
특히 이 친 중국어 회화가 너무 좋았던 점은 나왔던 단어, 문장들이 반복되어 나오니까 자동으로 복습이 된다.
강의에서 마지막에는 상황별 대화로 실제로 어떤 상황에 이런 상황이 쓰이는지 두 선생님이 연기를 하면서 오늘 배웠던 중국어를 알려주신다
두 분이 실제로 농담도 하시면서 연기를 하시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계속 들을 수 있다
강의 들으면서 강의에 그대로 나와서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매했다. mp3 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서 각 과당 5번씩 복습했다.
사실 중국어 공부를 3번째 포기하고 4번째 도전이다. 중국어 성조도 너무 어려웠고, 한자에 발음도 너무 달라서 세종대왕님이 왜 한글을 만드셨는지 알겠다고 하고 혼자 화나서 그만뒀었다
하지만 CHIN 중국어 회화 강의를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우선 말을 무작정 따라 해 보라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단어도 외워지고, 한자 쓰는 거에 신경 쓰지 말고 계속 말하다 보니까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중국어가 친숙해지기 시작했다.
중국어를 여러 번 포기하다가 듣게 된 문정아 중국어 강의는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친 중국어 회화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hsk에도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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