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생활/리뷰를 해보자

벤튼 어니스트 두피 영양제 토닉 앰플, 두피의 진정한 구원자

by Ateambulo 2023. 3. 3.
728x90
반응형

평점 : 5/5

가격 : 할인가 35900원

사실 이 제품은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였다. 내가 종종 즐겨보는 최모나 유튜버가 있는데 그분은 정말 물건을 많이 사셔서 그중에서 좋은 것들을 추천하는 분이다. 워낙 쇼핑을 많이 하셔서 거르고 거르고 나오는 것들이라 꽤 성공률이 나에겐 높다. 이번에 벤튼을 추천해 주시길래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지만 한번 구매를 해봤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약간의 탈모와 지루성 피부염로 관리를 하고 있지만 더 좋은 제품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있기에 이 제품을 골랐다. 제발 가격만큼 효과가 있으라면서. 결론은 만족감이 크다. 난 두피 영양제를 따로 사용한 적이 없다. 딱 내가 쓰는 제품은 탈모 샴푸, 단백질 트리트먼트, 그리고 머리에 뿌리는 트리트먼트 하고 끝!

 

왜 사람들이 두피 영양제를 만드는지 이제야 알았다! 두피도 피부라는 사실을 나는 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왜 두피를 피부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지?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어서 그냥 얘는 뭐라도 보이지 않으니까 괜찮아~~ 이러고 넘겨버린 나의 무지함. 이제 깨달았다. 

 

우선 두피에 나는 최악의 조건이긴 하다. 긴머리라 아무리 오래 드라이를 해도 잘 마르지 않는 머리, 생활습관 엉망, 손톱으로 가려우니까 두피 긁고, 충분한 수면 따위 내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샴푸를 좋은 것으로 바꿔도 어느 정도 나아지긴 하는데 근본적인 이 뿌리를 뽑을 수 없었다.

뚜껑을 까고, 제품을 머리에 발랐을때 버블형식으로 나온다. 우선 버블로 나와서 1차로 놀랐고, 풍성하게 나와서 놀랐다. 물처럼 나오지 않고, 버블이라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뿌릴 수 있고, 나름 순간에는 고정된 버블이니까, 아닌 부분은 들어서 바를 두피에 바른다. 각 세션마다 나눠서 일자로 쫙쫙 발라준다음 열심히 비벼준다.

 

두피에 수분이 들어간다는 느낌을 이때 처음 받았다. 그 왜 얼굴 건조해서 당겨서 아 도저히 안 되겠다 하고 팩 얹었을 때 그 느낌? 딱 그 느낌이다. 시원하고, 수분이 촵촵 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다음날 비듬의 양이 확실하게 줄어들어서 아, 이래서 두피에도 뭘 바르고 수분을 충전시켜줘야 한다는 사실을 드디어 꺠달았다. 아무리 비듬, 탈모 샴푸 바꿔도 줄어들긴 하는데 계속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진짜 그런 사람들은 두피 영양제를 나같이 발라봤으면 좋겠다!!! 두피도 피부래요!!!

 

드라이로 열심히 말리고, 벤튼 어니스트 두피 영양제 바르고 다시 말린다. 그럼 그다지 떡지지도 않는다. 그리고,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도 없어져서 하... 비싸지만 제값하고 있는 친구라 또 구매할 것 같다. 특히 나같이 민감한 두피도 사용해도 된다!! 피부자극지수 테스트에서 0.00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사실 두피 영양제라 뾰루지 날 것 같은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올... 안 났다.

후 : 뭐 좀 채워진것 같기도

우선 간단히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탈모? 그거 개선은 조금 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 아직 확실하지 않아 몇 통 더 써보고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건조한 두피 가진 사람은 벤튼 어니스트 두피 영양제 뿌리면 비듬과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은 확실히 줄어든다. 약 90%까지(내 개인적으론). 또 버블로 나와서 뿌리기 쉽고, 바르면 쿨링효과가 있어서 두피온도 내리기 좋다.

계속 할인가로 나온다면 난 아마 계속 살 제품이다. 제발 오만 원대로 올라가지 말아 다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