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내 돈 주고 산 리뷰다.
마녀공장은 그 유명하다는 10초에 1개씩 팔린다고 광고하던데 그 클렌징 오일을 한 번 쓰고, 또 스킨 한번 사서 총 2가지 제품을 써봤다. 딱 뭐랄까? 무난 무난하다.라는 느낌이었다. 확 좋아지는 느낌도 없고, 오일도 요즘 좋은 오일들이 많아져서 그렇지, 옛날이었으면 잘 닦이고, 가벼우면서 오일의 장점 수분을 잘 가둬둔다라고 후기를 썼을 것 같은데 대체품이 많아서 잘 모르겠다.
사실 패드를 산것도 갑자기 여드름과 피지가 많아졌다. 호르몬 변화가 크다고 선생님이 그랬는데 여드름은 어떻게 할 수 없더라도 피지를 잡고 싶었다. 급속도로 많아진 블랙헤드와 턱에 화이트헤드들이 신경 쓰였다. 계속 손으로 만지게 되고, 오일로 문질러봐도 좀 덜하긴 한데 엄청난 효과가 없었다.
쿠팡에서 찾아보던 중 화장품 제품보다 패드를 사용해서 닦아내는게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은 게 마녀공장 갈락토미 클리어스킨 패드다. 이젠.. 이 제품 없이는 못 살 것 같다. 결국 한통 다 쓰고 한통 더 사버렸다. 나는 아침에만 쓰는데 사실 세수 대용으로 쓸데도 있다. ㅎ
사이즈도 이마 다 덮을 사이즈고 너무 피지가 많다. 여드름이 파파박 나버렸다 싶을 때는 패드 5장. 이마, 양쪽 볼, 턱, 코 해가지고 붙이고 있는다. 평소에는 하나만 뽑아가지고, 이마 > 볼 > 턱> 코 순으로 닦는다. 특히 턱이랑 코는 부드럽지만 여러 번 닦아준다. 그럼 가끔... 누럴 때가 있다. 그다음에 뒤집어서 귀도 닦고, 그 뒤편 닦을 때 진짜 너무 시원하다. 아침에 눈 팍 뜨이는 느낌쓰
이렇게 닦고나면 화이트헤드는 진짜 눈에 띄게 줄어들어있다. 각질패드를 찾고 있었는데 아주 제대로 찾은 거지. pha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lha라는 각질케어 성분도 들어가 있다고 한다. lha는 무엇인가?
lha는 새로운 4세대 각질케어성분이라고 한다.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을 가지고 있고, 분자 크기가 큰 지용성 성분이라 피부에 깊숙이 침투해서 필링이 부드럽게 된다고 한다. 특히 민감한 피부가 써도 되는 성분이다. 전에 어떤 패드를 썼다가 얼굴 다 뒤집어 진적 있어서 사실 각질패드는 꺼리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어서 내가 지성 피부가 되었나? 했는데 성분이 민감성 피부가 써도 되는 거였다. ㅠㅠ
가끔 패드 선전할떄 에센스 양이 많다고 광고를 하는데 이 친구는 바닥에 뭐 별로 없어서 나중 가면 마를 수도 있겠다 했는데 아니다. 엄청 촉촉하다. 판테놀이랑 히알루론산이 있어서 계속 마르지 않고, 적정량만 있어도 가능한가 보다. 아침에 그냥 이것만 닦고 가만히 있으면 눈밑에만 살짝 당기는 느낌이 들지 나머지 부분은 괜찮아서 상당히 수분을 공금을 해주는구나라고 느꼈다.
올리브영에서 안 사서 모르겠다만 쿠팡에서는 가격 12000-13000원 왔다갔다한다. 쿠팡은 가격이 맨날 오르락내리락거린다.ㅠㅠ아마 올리브영에서 세 일할때 더 싸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처럼 나가기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쿠팡으로 시키면 내일 와있으니까...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배달시키자...
결과는? 여드름이 줄었다. 이상한 결과다. 아니 당연한 건가? 사실 블랙헤드는 잘 모르겠다. 매일 닦아도 밤에는 다시 돌아와 있다. 효과를 많이 본건 턱에 화이트 헤드다. 옛날에는 손으로 만지만 도도독 올라온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매끈하다. 다행이다. 효과가 있어서.. 옳은 구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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