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뭐만 하면 알레르기가 나타난다. 심지어 원인도 모른다. 알러지 검사를 전문 피부과에서 15만 원이나 내고 검사를 했지만 이중에서는 없단다. 먼지도 아니야 고양이 털도 아니야 뭐 식물도 아니야 대체 뭘까. 이제는 나의 몸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어쨌든 뭐 알 수 없다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내가 잘 처신할 수밖에.

우선 약들을 추천해볼까 한다. 알러지성 비염과 결막염이 있을때는 다른 약말고 지르텍을 추천한다. 아마 다른 알러지성 약보다는 가격대가 좀 나간다. 하지만 나가는만큼 효과는 확실하다. 심지어 하루에 한알만 먹으면 된다. 아마 알러지 약이란 약은 다 먹어봤는데 2세대? 항히스타민 중에서는 잠이 그나마 제일 덜 왔다.
우선 먹으면 효과가 바로 온다. 코물이 그치고, 눈이 퉁퉁 부었던 게 사라지는 등. 심지어 약 사이즈도 작아서 진짜 이거 개발한 사람은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한테서는 노벨상 받아야 함
이렇게 지르텍을 한 알 먹었는데 결막염이 심하면 파타놀 점안액을 넣어줘야 한다. 이것도 한두 번만 넣어주면 결막염은 다음날이나 빠르면 한숨 자기만 해도 빨간 눈이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것은 하루에 3-4회 눈에 넣어주면 끝!
이제 평소에 알러지 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에게 큰 자극을 주면 안 된다. 확실하게 검사해서 내가 뭐에 민감한지 알면 피하면 되지만 나같이 뭔지 모르는데 그냥 나타나는 사람은... 내가 더 조심하면서 살아야 한다.
우선 청소는 필수다. 먼지나, 머리카락 이런 것들이 우리에겐 다 자극들이다. 눈, 코, 피부에 자극이 가면 우리는 자연스레 아니 앗 에러 사항이다 하고 반응이 나오니까 아예 이런 반응을 없애게 예방차원으로 꼭 청소기를 돌리자
침구류도 중요하다. 특히 나는 돌돌이로 자주 해준다. 갑자기 자고 일어났는데 눈이 빨개지고 뻑뻑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면 침구류나 내가 자는 동안 뭔가 자극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배게 피는 정말 자주 갈아줘야 하고, 이불도 알레르기용 이불을 따로 사던지 자주 빨아줘야 한다.
그리고 향수나 디퓨져 이게 은근 자극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알레르기 비염 있는 사람에게는 샴푸나 바디용 로션 쓸 때도 무향을 추천한다. 향을 넣는 원료가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고, 냄새가 우리의 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마지막 몸을 잘 유지해야 한다. 아무리 방어해도 뚫어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멸균실에서 살지 않는 이상... 그러니까 우리몸을 튼튼하게 해야한다. 먹는 것들 중에서 비타민c와 프로폴리스를 추천한다. 이 둘을 먹고 콧물을 조금 줄었고, 결막염이 확 줄어들어서 꽤 이 조합을 추천한다.
알레르기 정말 나도 원인을 너무 알고 싶다. 심한 사람은 꼭 바싸더라도 검사를 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검사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왔다면 지르텍과 점안액 하나쯤은 비상용으로 꼭 들고 있자. 안 그럼 하루를 통째로 고생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몸 자체도 꼭 잘 키우자. 어떻게든 우린 살아남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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