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생활/건강해지자

세리박스 효소 14일 동안 꾸준히 먹어보았다(솔직후기)

by Ateambulo 2022. 8. 17.
728x90
반응형

요즘 mz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영지가 광고를 하고 있던 세리박스 효소를 먹어봤다. 요즘 하도 효소 광고가 많아서 뭘 고를까? 했는데 그냥 올리브영에서 구하기 쉬운 효소로 선택했다.

 

가격은 세일할떄 사면 12000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14포가 있고 28포가 있던데 우선 14포 사보고 맞으면 큰 걸 사는 것을 추천한다.

 

효소가 왜 이렇게 뜬건지 너무 궁금해서 다른 것들 먹고 있던 뭐 버닝티나 보조제 이런 건 다 배제하고 먹어봤다. 그래야 솔직한 나의 몸의 반응이 나올 것 같아서

 

결과는 뭐 추천하기 애매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우선 이 제품에 대해 대충 설명을 하자면 효소는 역가수치를 잘 파악해야하한다. 역가 수치가 높을수록 효소 활성화되는 게 많아서 우리가 먹은 것들을 잘 열심히 부셔준다. 

 

15만에서 30만사이에 있는 아이들이 꽤 효소가 상당히 있군요라고 할 수 있는 애들이다. 세리박스는 303700 유닛이라고 하니 좀 높은 아이다

 

맛은 곡물맛이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완전 미숫가루 맛이다. 역한 맛이거나 구리구리한 냄새를 예상하고 먹긴 했는데 그런 것들을 상당히 뺀 것 같다.

 

그리고 이 제품의 나름 장점은 물에 잘 녹는다. 그냥 물을 안 마셔도 입에 넣고 오물거리고 있으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잘 녹아서 목 넘김도 괜찮다.

 

탄단지를 다 분해할 수 있게 종류별로 다 들어가 있어서 한국인 식단을 상당히 고려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뭐 내가 14포를 다 먹는데 왜 soso이냐. 효소라는 제품 자체가 이게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호불호가 꽤 심하게 갈릴 것 같다. 

 

처음에는 먹고 맛도 나쁘지 않고, 꽤 괜찮은데? 했는데 다음날에 가스 차고, 방귀 엄청 뀌고, 거의 뿡뿡이급으로 계속 나온다.

 

그러다 보니 속이 뭐가 계속 찬 느낌이 드는데 이 느낌이 상당히 좋지 않다. 뭔가 먹기도 안 먹기도 애매한 배가 계속 유지된다 해야 할까? 

 

그렇다고 볼일이 시원하게 나오는 게 아니라 분해를 계속 억지로 하는 거다 보니 조각 똥이 나오거나 좀 애매하다 싶어서 2포를 먹은 날에는 설사가 나온다.

 

그래서 나같이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아예 적은 유닛이 있는 것부터 먹어보거나 그냥 유산균만 먹어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