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보까지는 걷는게 아니라도 5000보 이상은 걸어주려고 한다. 요즘 사람들은 거의 앉아서만 생활하니까 운동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3000보만 걸어도 다리가 간질간질 벌레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것이다.
내가 걷기를 시작한 이유는 한가지 밖에 없다. 삶의 조금한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 집에서 공부만 하고 있으면 화장실 가는걸 합쳐서 100걸음도 안걸을때도 있다. 나는 걷는게 항상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움직임의 뇌과학이라는 책에서는 우리가 왜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 시켜준다. 걷는건 심리와 생리 모두에 특별한 영향을 끼친다.
책에서 우리는 빠른 속도로 걸으라고 말한다. 약 분당 120보 정도로. 빨리 걸으면 두뇌로 가는 혈류를 늘린다. 약 20-25%정도 순간적으로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걸을때 뼈에 체중이 실리는데 이때 뼈에 오스테오칼신이 분비된다고 한다. 이는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노년의 도뇌 용량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나 또한 약 한달간 걸으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낀다. 특히 정신적으로. 자연을 보면서 걸으면 나같이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잠시나마 생각의 양이 줄어듬을 느낀다. 잠깐의 고요함을 느낄때 뇌가 진정으로 휴식하는 것을 몸소 느낀다.
또한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했다. 나름 걷기 위해 방에 주로 박혀 있는내가 하루에 2-3번 나가기도 하고, 자연에서 거님을 느낄때 우울함이 덜어지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사실이었다.
심리학자들은 움직이는 방향이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했다.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은 미래에 관한 생각을 고취하는 반면 뒤로 가는 움직임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린다. 우울증의 가장 의함힌 여소는 과거에 말하고, 행동하고, 경험했던 것들을 과도하게 분석하면서 점점 낙담하게 되는 악순환이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과거의 나쁜 일로부터 더 멀어진 것처럼 보이게 만듦으로써 악순환을 멈추게 도와준다. - 움직임의 뇌과학-
나는 걸을때 만보기 어플 pacer를 사용한다. 매일 얼마나 걸었는지 알아서 계산해준다. 굳이 프리미엄을 구매하지 않아도 왠만한 기록들과 시스템을 사용할 ㅜ 있다.
특히 다른 어플보다 걸은 양을 정확하게 체크해주고, 내 주변 지역 루트를 추천해줘서 그 길을 따라 걸어도 된다. 무엇보다 내가 하루에 걸을 양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서 맘에 든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변화시켜 보기 위해 다른 사람들도 하루에 걷기를 실천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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