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에 합격해서 이번에 인적성을 보러 갔다. 잠실고등학교로 배정받았는데 집과 걸이가 멀어서 새벽 6시 반에 나와서 시험 보는 내내 졸려서 힘들었다.
개인정보를 추가로 작성했어야 시험 칠 곳을 배정받았기 때문에 꼭 합격자 결과가 나오면 추가 공지사항이 문자로 오지만 이번에 들고 가야 할 서류가 2개나 있었던 만큼 꼼꼼히 봐야겠다고 느꼈다.
환경직을 2명뽑는데 서류전형에서 30 배수여서 60명 시험 본 줄 알았는데 총 58명이 뽑혀서 시험을 봤고 결시인원도 총 10명이 넘었다.
교문 들어가기전에 코로나19 각서랑 수험표를 한번 검사를 하고 들여보내 줬고, 1층 건물에서 각서를 가지고 가셨다. 아마 당분간 시험 보는 인적성에서 이런 것들을 요구할 수 있으니까 꼭 주의해서 가지고 갈것들 잘 챙겨보시길 바란다.
8시 반까지 무조건 입실한 후에 총 인성검사 인적성검사 직무적성검사 총 3과목이라 할 수 있나? 하여튼 3가지 시험 봤다. 시험 칠떄 화장실은 갈 수 있지만 한번 나갈 때 시험지 답안지 다 제출하고, 들어오지 못하다가 다음 교시 시험 볼 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물은 자제하기를 바란다.
9시 반부터 인성검사가 시작되었다. 20분 동안 173문항에 답하는 거였다. 빠르게 마킹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할 겨를 없이 솔직하게 마킹을 해나갔다.
9시 50분에 시험이 끝난 후 10시 20분부터 ncs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작년에 알아본 것으로 보아 정보 문제에서 어려왔다고 해서 안 그래도 못하는 파트를 열심히 보고 가도 컴퓨터 활용능력 파트는 진짜 잘 모르겠는 게 함정카드였다.
한국항공공사 시험은 특히 모든 문제마다 지문 길이가 상당히 길어서 독해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많았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이 읽고 빨리 파악하는 독해능력을 가진 사람이 유리하게 느껴졌을 것 같았다. 나머지 자료해석 문제나 문제 해결 파트는 무난했던 것 같다. 기술 파트는 잘 보고 가진 않았는데 독해 형식으로 나와 그냥 비문학 지문 읽는 것 같았다.
의사소통을 푼 이후에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 같아 자료해석 반 정도 풀고, 뒤에서부터 풀어나갔다. 틀리면 감점이라는 말이 없어서 못 푼 문제들은 찍어서 제출했다. 다음 연도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칠판 앞에 써진 공지사항 꼭 읽어보길 바란다.
시험을 봐서 또 한 번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결과가 어떻든 시험 경험이 쌓여가면서 내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각 기업에는 이런 식으로 공부를 요구하는지 파악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결과가 어찌 나오든 받아들이고 내일은 쉬고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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