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 3H 내 방에서 한달 사용 후기!

환절기라 비염이 심해지면서 거실에 공기청정기를 두고 버티다가 방에다가도 하나 둬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왜 집에만 있는데 먼지가 만들어질까..

가성비 좋은 게 뭐가 있나 싶어서 10만 원 후반 20만 원 초반대 가격대를 뒤져보다가 유튜버 잇섭님도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셨길래 이걸로 질러봤다.

 

사실 조금 더 싼 3C 모델도 있기는 한데 방이 C로 커버하기에는 작아서 H로 구매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하는 점은 온도, 습도, 미세먼지 농도까지 알려준다는 점이다. 사실 온도는 크게 신경을 안 쓰는데 습도를 알려주는 게 나한테는 좋았다.

 

특히 비염을 가지고 있는 나는 습도를 45-60으로 맞춰야 하는데 공기청정기로 체크를 할 수 있어서 나름 편리해졌다.

미세먼지 농도는 당연히 체크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이게 아무래도 가습기의 물입자도 미세먼지로 알아먹어서 가습기 틀면 갑자기 미세먼지 농도 급격하게 올라가서 빨간불 들어온다. 가습기랑 같이 틀어놓으면 가습기와 싸우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장점은 잘 때 수면용으로 맞춰놓으면 전혀 소음이 전혀 없다. 특히 잠귀에 예민해서 시끄러우면 끄고 자야 하나 했는데 고요하다. 이점은 정말 칭찬해줄 만한 부분이다. 

 

파워도 3단계로 가능하고, 자율 모드로 가능해서 낮에는 자율 모드로 해놓고 밤에는 수면모드로 맞춰놓고 살면 삶이 윤택해진다

 

헤마 필터도 굳이 샤오미 것으로 사지 않아도 대체용으로 쿠팡에서 많이 팔길래 대체품을 좋은 것을 하나 골라보려고 한다. 필터도 6개월 정도 간다고 한다

 

15만 원 정도에 가성비 좋은 공기 청정기를 찾은 나에게 치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