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최애 유튜버 겨울서점님이 예전에 신박한 물건을 들고 오신적이 있다. 문진이다. 처음에 봤을때 너무 디자인이참신했다. 뭘까 저 참신한 물건은? 유튜브로 볼 때 너무 가지고 싶어서 며칠이나 장바구니에 넣어놨다가 구매했다.
답은 문진이었다. 펀샵에서 판매하는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진이라고 긴 이름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올리브영에서 제일 싸다! 본 홈페이지에서는 4만원대었는데 올리브영에서 이걸 왜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32000원대로 가장 싸다
항상 사고 느끼는 거지만 겨울서점님은 영업을 잘하신다. 다 가지고 싶은 물건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번 아크릴 문진을 써보고 나서 나의 점수는 10점 만점의 5점이다.
우선 알다싶이 책읽을때 쓰는 문진은 아니다. 딱 필사하거나 문제집을 볼 때 쓰기 좋은 문진이다. 필사할때 만큼은 정말 이보다 편할 수 없다. 그대로 펼쳐서 딱 문진 놓고 바로 고정되니까 오호 신세계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책 모양이라 딱 균형을 쉽게 잡아줘서 좋지만 아쉽게 안쪽 글자는 보는게 좀 힘들다. 그리고 필사하거나 문제 풀때 뺴고는 잘 쓰지 않으니까 가격대비 가성비가 훅 떨어진달까?
가격만 낮춰주면 좋다고 할 것 같은데 책 모양이다 보니 무게가 상당히 나가기도 하고, 굴절도 있고, 근데 실가격은 4만원 대라 약간의 아쉬움이 없지 않다곤 말할 수 없다.
가격이 1후반대면 오! 필사에 완전 추천!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필사를 잘 안하는 사람이거나 책을 오래 펼쳐놓을 일이 없는 사람은 그닥, 그냥 북스탠드 하나 있는게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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