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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공부/영어공부

2일동안 빡세게 공부해서 오픽 IH맞기

by Ateambulo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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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를 열심히 쓰고 있는 와중에 뒤늦게 응시자격이 스피킹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토요일에 있는 시험을 급하게 접수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2일! 오픽을 급하게 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찾아보았다.

가장 많이 보는 것은 오픽 노잼이라고 했다. 하지만 2일 동안 보기에도 너무 많고, 스크립트를 안 쓰는 것은 동의하지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패스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거의 다 듣고 AL 맞는 후기들이 많으니까 AL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보고 나 같이 급하게 어느 정도 점수만 필요하다 하시는 분은 내 방법을 따라 하셨으면 좋겠다. (재생목록 들어가면 단계별 시리즈 있다.)

 

우선 나는 오픽 시험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도 몰랐고, 프리토킹이라면 더 오픽이 나을 거라는 친구의 조언으로 선택한 것이다. 

3번째

문제 유형과 질문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여우 오픽 모의고사를 2일 동안 다 들었다. 

 

들이면서 이 질문에 이야기할 소재만 생각해서 쓰는 식으로 영어보다 말할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시간을 더 보낸 느낌이다. 대충 저기 있는 모의고사를 다 하면 어느 정도 아이디어 정리와 어느 부분에서는 비슷하게 대답해버려야지 라는 문제들이 감이 온다.

 

필러를 많이 사용하라고 하는데 유노 나 프리킹 어썸! 스터프 라잌 뎃~  아이 워즈 라잌 원래 입에 붙어 있던 거로 그냥 땜빵하고 하다가 혼자 웃고 은행? 문제 나와서 나 이 주제 모르는데 왜 질문 자꾸 해?라고 하고 쉿! 이랬는데 뭐 그래도 IH 나오기도 하고 어떤 사람이 나한테 F WORD를 해서 기분이 나빠서 나도 욕한 거 하고 그랬는데 뭐 욕해도 상관없는 것 같았다.

 

나는 영화보기, 공연 보기, 콘서트 보기, 음악 감상, 카페 가기, 해변가기, 집에서 보내는 휴가, 해외여행, 자전거, 조깅, 걷기, 독서했다

 

자신이 할 말이 많은 주제를 고르거나 공연이나 콘서트나 뭐 자전거 조깅 이런 거는 겹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있으니까 엮어서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난이도는 5-5로 진행했고, 돌발 문제로는 은행이랑 밖에서 진행하는 페스티벌 때문에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이런 거 나왔다. 

 

문제는 자기소개랑, 독서, 집에서 보내는 휴가, 자전거 이런 거로 나왔다. 아이디어 정리해도 가끔 기억이 안 날 때도 있어서 엄... 이러면서 기다려봐 이런 말도 안 하고 그냥 엄..... 하다가 이야기하거나 이야기 급하게 지어내기도 했다. 

 

이틀밖에 시간이 없어서 하루는 아이디어 정리하는데 다 보내고 나머지 한 4시간 동안만 영어로 급하게 준비해가지고 갔다. 역시 아이디어 정리가 중요한 것 같다. 한국말로 해도 할 말 없는데 영어로 하려면 얼마나 힘든가.. 영어가 아예 안 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이디어 정리를 열심히 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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