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땀이 많으신 분인데 그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아 나도 여름엔 온몸에서 홍수가 난다.
특히 겨드랑이!
드리클로는 고등학교 때 알게 된 제품이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알 것이다. 흰 와이셔츠가 점점 색깔이 그 부분만 노래지는 것을..
1. 드리클로 가격
드리클로는 약국에서 드리클로 하나 주세요 라고 하면 14000-15000원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니 잘 알아보고 가는 게 중요하다!
2. 성분
대부분 땀 억제제 약에는 염화알루미늄수화물이 들어가 있다. 냄새는 에탄올 냄새가 나는 무색의 액체고, 뚜껑을 잘 닫지 않으면 굳어서 하얗게 변하니 뚜껑은 제대로 잘 닫아 주는 게 중요하다
3. 바르는 곳
겨드랑이, 발, 피아노 치는 사람은 손에서 땀이 나면 안 된다고 손에다가도 많이 바른다고 들었다. 하지만 얼굴과 아기들에게도 사용하면 안 된다.
4. 드리클로 사용법
1. 사용 부위에 제모한 곳 12시간 이내 사용 금지
2. 수유중에는 약이 영아에게 노출될 수 있어 사용 안 하는 것을 권장함
3. 소아에게는 사용 금지
드리클로는 땀을 막아줬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있었다.
미친듯한 가려움! 또 제모했다가 발랐다가 따가워 죽는 고통, 그리고 계속 긁어서 겨드랑이가 탁하게 변색이 되어서 나시는 못 입을 정도였다.
5. 부작용 극복 방법
1) 드리클로를 바르고 나서 꼭 약을 꼭 말리고 자는 것을 추천! 약을 그냥 바르고 잘 때와 약을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잘 말리고 잤을 때 가려움 정도가 차이가 있다. 특히 자면서 팔을 벌리지 않는 이상 겹쳐지는데 그러면서 약 습기와 땀의 콜라보로 가려움이 2배가 될 것이다.
2) 제모는 차라리 드리클로 바르고 난 뒤에 한다! 주의사항에 제모를 하고 나서 하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12시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다가 두드러기같이 올라오고 따가움과 가려움의 콜라보로 죽는 줄 알았다. 차라리 약을 바르고 난 후에 제모를 하자! 효과는 똑같다.
3) 겨드랑이 변색을 막기 위해서 가려울 때 절대로 긁지 않을 것! 드리클로 3년 차에는 겨드랑이가 그냥 검은색이었다. 그래서 나시를 절대로 입을 수 없었는데 그렇다고 드리클로 사용을 안 할 수도 없고 미칠 노릇이었다.
그때 생각난 건 내 아토피 경험이었다. 어릴 때 아토피를 겪으면서 내가 긁은 부위는 피부가 탁해졌다가 커가면서 다시 원상태로 복귀했다. 그래서 절대로 아무리 가려워도 긁지 않고 툭툭 치기만 했다. 그랬더니 드리클로 6년 차 다시 원래의 겨드랑이 색깔로 돌아왔다.
겨드랑이 땀을 막기 위해서는 데오드란트 그런 거 다 써봐도 드리클로가 직빵이다. 아예 땀이 안 나온다. 쓰고 나서 어! 땀나 오는 것 같은데 해서 겨드랑이에 손을 가져다 보면 느낌만 나고 뜨거울 뿐! 땀은 나지 않는다.
여름에 겨드랑이 홍수가 나는 사람들에게 드리클로 정말 추천한다! 드리클로를 10통 이상 쓴 드리클로 6년 차로써! 사용만 잘하면 부작용 없이 겨땀 안나는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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