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퓨와 닥터포헤어 씨솔트 스케일러 다 쓴 후기

머리에 지루성 피부염 때문에 두피가 가렵고 비듬도 많아지면서 찾아보다가 닥터포헤어 제품이 효과가 있다고 하길래 폴리젠 샴푸와 씨솔트 스케일러를 구입했다. (샴푸는 기본 통 다 쓰고, 저건 샘플!)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를 한통 다 쓰고, 나의 머리의 변화가 생겼다.

 

장점

1. 지루성 두피염에 좋다.

머리에 비듬과 가려움증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특히 머리 가려움과 비듬은 향이 많은 샴푸들을 쓰면 더 심해졌는데 이 샴푸는 가려움증은 서서히 줄어들었지만 각질이 확 바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세정력이 좋다.

사실 하얀색 로션 같은 제형이라 거품도 많이 안나고 세정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거품은 생각보다 많이 나고, 두피가 살짝 개운한 느낌 나면서 잘 닦인다.

 

3. 따로 트리트먼트가 필요없다.

이런 제형의 제품들은 머리 감고 나면 정말 돼지털만큼 뻣뻣해지는 제형들이 있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았다. 트리트먼트 따로 하지 않아도 극손상모인데 빗질이 되는 정도여서 만족한다.

 

4. 기름이 잘 빠진다

이 제품 쓰고 나서 머리를 이틀에서 3일 정도 못 감을 경우가 생겼었는데 떡이 안 졌었다. 나름 생각보다 꼼꼼히 세정력도 좋고 기름기도 잘 빼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 참고로 탈모 방지 샴푸로도 유명하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머리가 많이 빠지는 타입인데 이걸 써서 머리가 빠지는 게 줄어들지는 않았다. 

 

+ 향이 살짝 있는 제품인데 난 불호다. 약간 나한테는 속이 울렁거리는 향이어서 무향인 제품도 나왔으면 하는 희망을 걸어본다.

---

닥터포헤어 씨솔트 스케일러 제품은 이렇게 소금 알갱이가 들어있다. 깔때기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머리에 바로 쉽게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샴푸보다 이 제품이 더 좋았다. 개인적으로 머리를 박박 시원하게 해주는 제품을 좋아해서 특히 추천한다.

 

장점

1. 소금 알갱이가 두피를 세정 잘해준다.

보다시피 소금 알갱이가 생각보다 큰 편이다. 그래서 시원하게 두피를 박박 씻겨준다. 때 벗기는 느낌이다. 하지만 머리에 상처라도 있는 날에는 따가움의 끝을 볼 수 있다. 

 

2. 샴푸 대신 사용 가능?

샴푸 대신 사용해도 될 정도로 각질 제거나 냄새 또한 제거가 잘되는데 이 제품은 거품이 안 난다. 멘톨 성분이 있는 것 같이 시원해서 가끔 샴푸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 단점은 일주일에 1-2회만 쓰다 보니 입구가 소금 때문에 굳어서 잘 안 나올 때가 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더 꾹꾹 제품을 눌러줘서 굳은 소금 뺴줘야한다.

 

+ 씨솔트 쓰고 나서는 트리트먼트는 해줘야 한다. 머리가 뻣뻣해진다. 

 

개인적으로 닥터포헤어 제품들은 다 만족을 했다. 지루성 두피에 맞는 샴푸였고 초록색은 별로라는 평이 많은데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랑 씨솔트 스케일러는 개인적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