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버킷리스트

 

올해는 뭔가 특별한 해인 것 같다. 2020년이기도 하고 그래서 버킷리스트를 따로 만들어보았다.

1. 다리찢기 성공하기

유연성이 부족한 나였기 때문에 올해는 내 오랜 염원이던 다리 찢기를 꼭 해볼 것이다.

2. 책 20권 이상 읽기

매년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1년에 5권도 못 읽었던 것 같다. 벌써 많이 읽어가고 있지만 목표는 작게 해야지 성취감이 있으니까 20권으로 잡았다. 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서 마음의 양식을 많이 쌓고 싶다.

3. 글씨체 바꾸기

글씨가 원래는 동글동글 나름 귀여운 글씨체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빨리 쓰다 보니 글씨가 날아다니는 악필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손글씨 바르게 쓰는 책도 사서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4. 영화 리스트 10개 보기

사실 영화를 1년에 3번? 정도 볼까 말까 했데 사람들이 말하는 인생영화들을 보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영화로 뽑은 영화들을 보면 생각할 거리도 많아지고 보는 시야가 넓어질 것 같아서 올해는 내가 만든 영화 리스트 10편을 꼭 보기로 했다.

5. 블로그 글 50개 이상 올리기

사실 꾸준히 글쓰기 연습 등이나 자기 계발을 기록하기 50개라고 잡았다. 50개 정도 글 쓰면 어느 정도 글 쓰는데 습관이 되어있지 않을까? 해서 50개로 잡아놨다.

6. 머리 염색하기

올해는 머리를 현란한 색깔로 염색해보려고 한다. 약간 내 인생의 마지막 발악이랄까?

7. 미술작품 10개 이상

올해는 미술을 배워보기로 했다. 미술은 처음이라 남들이 보기에는 뭐야?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는 도전해보기로 했다. 매번 c만 받던 나의 그림실력이 달라질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8. 필사 노트 1권 완성하기

올해는 좋은 책을 많이 읽고 필사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필사를 해봤는데 확실히 그 문장이 내 것으로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노트 한 권을 꽉꽉 채워보기로 결심했다.

9. 몸무게 48kg 찍기

내 기준 몸무게가 48kg일 때 가장 몸이 가볍게 느껴졌고, 그 이상이면 게을러진다고 느꼈다. 그래서 올해는 운동을 다니면서 건강하게 살을 빼기로 했다.

10. 5년 Q&A 답변하기

11. 클래스 101 하나 들어보기

예전부터 액세서리 공예에 관심이 많았는데 여기에 올라와있는 공예를 하나 들어볼까 한다.

12. 아이유 콘서트 가기

사실 작년에도 갔다 왔지만 올해도 한다면 꼭 갈 예정이다. 정말 팬이 될 수밖에 없는 아이유다.

13. 컴퓨터 디자인 작업 하나 배우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둘 중 하나를 배워볼 것이다.

14. 증명사진 찍기

증명사진 찍은 게 벌써 4년 전이라 올해 꼭 살을 빼고 찍어볼 예정이다.

15. 올해 부모님 30주년 결혼기념일에 돈 드리기

이번에 부모님 30주년 부모님이 말씀하신 금액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30주년이라 특별한 이벤트도 해볼 생각이다.

 

아마 여기서 계속 추가될 것 같다. 매번 리스트는 바뀐다. 올해도 버킷리스트 덕분에 내가 나아갈 방향이 정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