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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물리학

파의 운동

by Ateambulo 2019.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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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전달 경로에 따라 구분된다.

실체파 - 전달경로가 지구 내부를 통과하는 경우

표면파 - 지표를 따라 전달되는 경우


1) 실체파(Body wave)

 실체파는 물질의 압축과 인장, 좌우로 움직이는 전단 운동에 의해 전파된다.

- P파 (압축파)

  •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도달하는 파, primary파라고 부름
  • 입자 운동이 파의 진행방향과 평행하게 전후 운동을 함, 종파

- S파 (전단파)

  • 지진 발생 후 P파 이어서 2번째로 도달함
  • 입자 운동이 파의 진행방향과 직각을 이룬다
  • S파는 SH방향(y축-수평 입자 운동을 하는 횡파), SV방향(z 축-수직 입자 운동을 하는 횡파)

- 실체파의 속도

지진파에서는 방향과 무관한 속력, 크기만을 뜻한다.

등방성, 비경계성 탄성체의 경우 지진파 속도는 매질의 탄성계수와 밀도의 함수로 나타낸다. 변형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물질일수록 파가 빨리 전파됨

Vp = 종파속도, Vs = 횡파속도

속도 관계식을 통해 동일한 매질일 경우 횡파가 종파보다 항상 느리게 전파되고, 매질의 강성률이 높을수록 종파와 횡파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진파가 약권에서 맨틀 부분으로 전파될 때 속도 증가하는 경우)


2) 표면파(surface wave)

표면파는 탄성매질 표면이나 경계면에서 다른 종류의 파가 생성이 되고, 표면파의 에너지가 표면이나 경계면 가까이에 밀집이 되어 전파되는 파이다. 이때 교란은 표면에서 최대이고 깊이에 따라 지수함수 형태로 감소한다.

- 레일리파 (Rayleigh 파)

  • 역행 타원 운동을 하고, 타원의 윗부분에서는 입자 운동이 파의 진행방향과 반대가 된다.
  • 종파와 횡파의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진폭은 깊이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감소한다.

- 러브파(Love 파)

  • 횡파와 같이 거동하는 표면파
  • 입자운동이 진행방향에 직각을 이루는 수평방향으로 움직인다(SH)
  • 러브파의 존재는 상부 표층의 S파 속도가 하부층의 S파 속도보다 작아야 함 > 러브파는 S파가 깊이에 따라 증가할 때 발생한다

- 스톤리파(stoneley 파)

  • 지구 내부 층의 경계면에서 생성
  • 전파속도는 동일한 고체의 자유면에서의 레일리파의 전파속도보다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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