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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자격증

21년 4회차 대기환경기사 필기 독학으로 합격 후기!(평균 81점!)

by Ateambulo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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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대기환경기사 시험을 봤다. 코로나 이후로 첫 기사 시험은 불편함 그 자체였다. 마스크를 쓰고 하니까 머리가 안 돌아가는 느낌.. anyway

점수는 65/95/80/90/75 다. 이번 4회 차는 1과목이 까다로웠다. 항상 1과목에서 점수를 제일 많이 따야 한다고 했는데 1과목 문제 풀 때 너무 어려워서 이번 회차 헬 회차인가 보다 다 어렵겠다 했는데 다행히 2,3,4 과목은 공부한 부분이 많이 나왔다.

 

공부한 책은 신동성 대기환경기사랑 예문사 대기환경기사 10개년 기출 풀이 책이다. 신동성은 개념이 잘 잡혀 있는 책이고, 예문사는 기출을 집중적으로 풀기 위해 구매한 거라 자세한 후기는 밑에 링크에 써놨다. 잘 비교해보고 책을 고르시길 바란다. 

https://mysimplelifedaso10.tistory.com/168

 

합격한 내가 공부한 대기환경기사 책 추천을 해볼까나!

이번 21년도 4회 차 가채점을 해보니 65/95/80/90/70으로 합격했다. 진짜 1과목에서 공부하면서 다들 점수를 따야 한다는 부분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스스로도 공부하면서 저 정도까지 틀린 적 없었

mysimplelifedaso10.tistory.com

 

공부한 방법

이번 공부는 기사를 오랜만에 보는 거라 꽤 오래 잡고 시작했다. 한 달! 한 달은 좀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1주 차 : 한 과목씩 개념 읽고, 문제 풀기

2주 차 : 한 과목씩 연도별 기출 풀기

3주 차 : 기출 2번째 돌리기

4주 차 : 오답 및 모르는 문제 외우기

 

1과목에서 점수를 가장 많이 따야 한다고 하는데 정작 시험에서는 제일 못 봤다. 어쨌든 1과목은 기출만 돌리는 사람들도 충분히 점수를 낼 수 있는 과목이다. 나오는 개념들이 계속 반복돼서 나오기도 하고, 암기만 주로 하면 된다.

 

2과목은 계산 파트다. 계산이 익숙해지면 점수가 잘 나오는 파트다. 까다로운 계산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만약 나오면 그냥 포기하고 연소공학에서 나오는 반복된 개념들만 잘 알고 있으면 점수를 받기 쉬운 부분이다.

 

3과목 방지 기술은 각 집진장치들의 특징과 후드, 덕트, 송풍기에서 반복돼서 나오는 개념들을 잡아주면 점수에 크게 문제가 없다. 물론 집진장치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지만 이것도 나오는 것들만 주로 나오니까 한번 쭉 보고 자주 나오는 것들만 정리해주면 된다. 

 

4과목은 절대로 기출만으로 불가능하다. 꼭 개념을 보고 공부했으면 좋겠다.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에이 기출 나오는 부분만 해버려 이랬다간 과락으로 나락 갈 수 있다. 과락을 피하려면 꼭 본인이 손으로 써서 한번 쭉 정리를 하길 바란다. 그럼 큰 틀로 반복되어서 나오는 부분이 보일 거다. 밑은 내가 요약한 것들 예시다.

https://mysimplelifedaso10.tistory.com/171

 

대기환경기사 4과목 대기오염 공정시험기준 요약 정리

4과목 기출로만 돌릴려다가 절대로 4과목은 무조건 이론 공부를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확실히 옳은 선택이었다. 아무래도 과목에 외울게 많고, 다들 좀 짜증나고 귀찮아하는 파트인것 같다

mysimplelifedaso10.tistory.com

 

5과목 내가 제일 싫어하는 법규 파트다. 여기는 신동성 대기환경기사 뒷부분 300제를 돌렸다. 법은 봐도 봐도 헷갈린다. 사실 벌금, 과징금 등 돈 얼마 내야 하는지 이 파트는 던졌다. 많아도 1-2문제라 버렸다. 법도 나오는 파트가 반복되어 나오니까 여기도 기출만 봐도 괜찮을 듯하다.

 

기출만 볼 사람은 1,2,5과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 3,4 과목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요약집 같은 거라도 잘 정리해서 보시길 추천한다. 그리고 1회 차가 아닌 사람은 꼭 그 해 회차를 cbt에서 다운로드하여서 풀고 가길 바란다. 그 해 문제 문제 유형과 비슷한 문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보고 가면 좋다.

이제 기출 파트 총 3번을 돌리고 갔다. 첫 번째 풀 때는 우선 기출을 빨리 한번 한 회독을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 과목씩 년 별로 쫙 푼다. 1과목당 하루씩 해서 총 5일이 걸렸다고 하면 구라고 한 8일 걸렸다. 기출을 풀 때 시간을 줄이기 위해 틀렸던 문제는 연필로 체크해놓는다. 2 회독할 때는 확실히 시간이 빠르다. 전체를 다 풀지만 틀렸던 문제에 집중해서 풀고 이론을 정리한다. 이건 정말로 딱 5일 만에 봤다.

 

3 회독 차례. 이제 체크가 2번 되어있는 부분만 푼다. 나름 몇 번 봤는데도 틀린다. 그래도 이때쯤이면 2개 체크되어 있는 부분이 문제의 반은 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게 풀 수 있을 거다. 그 이후는 체크가 많은 것만 풀고 계속 틀리는 건 포스트잇 붙여 놓고 시험 전에 봐주면 된다.

기사를 다시 따면서 느낀 건 시험 합격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공부해야 할 것을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합격만 필요한지, 아님 진짜 이 공부를 하려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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