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많이 안 좋은 편이라서 꼭 피곤해지거나 좀만 무리해도 다래끼가 잘나서 한 두 달에 꼭 한 번씩은 난다. 몇 년을 그렇게 보내니까 이제 노하우도 생겨서 엄청 심하게 나지 않는 이상 알아서 혼자 잘 처리하고 있다.
1. 다래끼가 올 신호를 감지하자
많이 나 본 사람안 알겠지만 다래끼가 나기 전에 아 내일이나 다래끼가 나겠다 하는 신호가 있다. 눈이 급 뻑뻑해지거나, 갑자기 눈 한쪽 부분만 근질근질하기 시작한다던지, 거울에는 아직 안 보이는데 눈 손에 무언가 이물감이 있는 느낌! 빨리 신호를 감지하고 처치를 해야 한다.
2. 온열찜질
온열찜질은 2가지로 나뉜다. 나 같이 많이 나거나 눈에 피로를 빨리 느끼는 사람은 평소에 온열 안대를 써서 매일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 하지만 이런 제품이 온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다래끼가 날 때는 아예 온열찜질을 쓴다. 뜨겁게 해서 눈에 15-20분 정도 대준다.
3. 기름샘을 청소하자
원래 눈을 따로 청소하는 제품? 다로 닦는 제품들을 썼는데 별로 차이가 없어서, 그냥 면봉에 평소에 쓰는 인공눈물을 적신 후에 기름샘을 쓱 닦아준다. 누렇게 되는 부분이 있거나 없어도, 꼭 닦아주려고 한다.
4. 빨리 자자
속눈썹 뽑고 그런 거 다 소용없다. 나름 5년 넘게 나면서 속눈썹을 몇 번이나 뽑았는데 숱만 적어졌다. 온열 찜질하고, 다래끼 약은 항상 상비하고 있어서 (마로이신-위에 약을 가장 많이 주는 걸로 알고 있다) 그거 먹고 푹 자면 아침에 사라져 있거나 약하게 조금 올라와 있어서 바로 사라진다.
5. 이미 다래끼가 심하게 났을 때
가려워도 손으로 건드리면 더 심하게 부울뿐이다. 그냥 내버려두고, 엄청 심하면 병원을 가지만 하도 많이 나본 나는 그냥 오히려 건들지 않고, 냅두고 인공눈물 넣고, 온찜질하면서 눈 굴려주고 있으면 부기가 좀 빠져 있다. 렌즈는 절대 끼면 안 좋으니까 안경 끼고, 쉐도우도 바르지 않은 등 눈 화장은 삼가주는 게 좋은 건 모두가 알 거다. 몸이 피곤하다는 증거고, 계속 무리하면 눈 시력이 떨어지니까(왼쪽만 다래끼 나서 시력 짝눈이다) 꼭 쉬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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