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따지면 1년! 할리스 알바생이 알려주는 할리스 커피 베스트 메뉴 추천!

사실 알바를 하기 전까지는 할리스를 잘 몰랐지만 나름 알바를 오랫동안 해보면서 생각보다 할리스에 맛있는 메뉴가 많아서 추천글을 써본다

 

은근히 맛있는 것을 사람들이 많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한 글 써보려고 한다. 

 

1. 커피류(바닐라 딜라이트, 콜드브루 딜라이트)

할리스 온 사람들이라면 바닐라 딜라이트는 다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위사냥 맛! 근데 조금 더 달다! 그래서 맛있다! 바닐라 가루에다가 샷을 한번 넣고, 우유를 부으면! 할리스 표 바닐라 라테다! 이 가루가 진짜 미미! 바닐라 라떼는할리스가 진짜 맛있어서 바닐라 딜라이트만 먹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 할리스 대표 메뉴!

콜드브루 딜라이트! 이것만 보면 딜라이트가 모지? 싶을 수도 있는데 연유 라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연유우유를 밑에 부어주고 콜드브루를 위에 딱 부어주면 간장 맛 나는 연유라떼 완성! 콜드브루를 사실 간장맛 나는 커피 같아서 안 좋아하는데 연유 우유와 함께라면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게 되는 매직! 추천한다!

 

2. 라떼, 초코릿,티

화이트 초코! 당이 필요하다! 내 몸에 설탕을 쑤셔 넣어 버리고 싶다! 초코보다 더 단 게 필요하다! 화이트 초코가 있습니다! 달달함의 끝판왕! 화이트초코 파우더로 만드는거라 화이트초코 맛이 진한 게 일품이다! 피곤해가지고 가끔 마시는데 갑자기 못에 당이 들어오면서 엔도르핀이 마구 도는 게 느껴질 정도다! 

복숭아 얼그레이! 조합이 신기하다고요? 저도 그랬습니다. 근데 이게 은근히 맛있습니다. 복숭아 퓨레에 얼그레이 우린 것을 넣어주면 안 어울릴 것 같은데 맛있습니다. 복숭아 자두의 달달함과 얼그레이의 씁쓸한 조합이 뭐랄까... 센티한 음료를 마시는 내가 싫지 않은 느낌?

 

3. 할리치노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 이건 진짜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조합인데 사람들이 모른다. 이거 진짜 맛있다고요 딸기와 치즈의 조합? 주문하시면 저게 뭐죠? 이러시는 분 많지만 드시고 나면 다음에 또 주문하는 그 맛. 치즈액과 딸기퓨레의 만남,,, 환상을 떠나 환장하고 기가 막히는 맛이다! 제발 강력 추천! 먹으라고!

딸기 스무디. 생각보다 스무디 맛있는 것을 너무 모른다. 딸기랑 애플망고 있는데 양도 많아서 먹으면 배도 부르고, 농도도 높아서 완전 맛도 진한데 사람들이 모르는 게 세상 아쉬워서 올려본다. 꾸덕꾸덕한 스무디로 배 채우면 행복 그 자체다!

 

4. 빙수

사실 빙수는 우리 눈꽃 팥빙수.. 기본 추천한다. 나머지는... 사실 망고는 비추천한다. 바로 먹어보면?? 음 뭔가 들어가는 게 많고 가성비가 좋긴 한데 왜 맛이 없을까? 를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망고를 얼려 놓다 보니까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망고 아이스크림도 주는데 이게 덩어리로 주니까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고, 사실 빙수는 만들면서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다. 1인 빙수 아이디어는 진짜 좋다. 은근 사람들도 많이 시키기도 하고 들어가는 건 진짜 많긴 하니까! 하지만 가격이 끄응..

 

5. 언제 단종될지 모르겠는 표곰이 아이스크림 크로플

표곰이랑 콜라보한 크로플인데 온고잉 했으면 좋겠을 정도로 맛있기도 하고 잘 나간다. 비록 아르바이트생인 나는 아이스크림을 퍼내는데 고역이긴 하지만 맛은 정말 인정! 안에 굵게 박힌 설탕이 크로플이랑 조합도 좋고 아이스크림도 큰 사이즈로 퍼주다보니 아이스크림 양도 많고, 이제 크로플 맛만 다양하게 내면 찬성!!! 초코맛!! 이런 거 내주면 찬성!

 

그 외에도 요거트 할리치노류, 유자차나 감귤차도 청으로 되어있는 걸로 해서 진하고 맛있다. 나머지는 티백이라 가성비 떨어져서 안된다! 카페 왔는데 티백으로 먹으면 아깝잖아요! 나름 전 메뉴를 다 먹어본 만큼! 맛있는 것만 추천했다!

 

지금은 코시국이라 페스티벌을 안 하지만 할리스 페스티벌을 가신 분들은 알 것이다. 라인업이 장난 아닌 것을.. 코로나가 끝나면 할리스 페스티벌도 하는데 유명한 가수들 많이 오니까 꼭 가보시길! 저는 성시경을 영접하고 왔습니다 흐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