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을 매번 사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유산균을 안 먹자니 배변이 원활하지 않아서 직접 만들기로 했다. 필요한 준비물은 우유 1개와 액티비아다. (1L당 액티비아 한 개)
참고로 우유는 저지방 무지방 우유 아니고 가장 기본 우유여야 한다. 서울우유랑 매일우유로 해봤는데 서울우유는 더 고소하다.(꾸린내가 좀 더 난다.) 매일우유는 담백하다. (덜 구리구리 하다.) 둘 다 잘 만들어지는 우유니까 참고하길 바란다.
밥솥에 우유를 조금 남기고 다 붓는다. 그리고 액티비아를 넣어준다. 우유를 조금 남기는 이유는 남아 있는 엑티비아를 남은 우유로 탈탈 비워내기 위해서다.
그리고 나무 숟가락으로!( 꼭 나무 숟가락으로 하라고는 아니지만 하는 게 더 좋다 하니까) 여러 번 유산균과 우유가 잘 믹스되게 저어준다.
그대로 밥솥에 넣고 1시간 동안 보온으로 해준다. 2시간 해봤는데 큰 차이 없다.
한 시간이 지나면 코드 뽑고 8-10시간 두면 된다. 8시간도 둬봤고 11시간 둬봤는데 그렇게 뭐 큰 차이는 없다. 꽤 오랜 시간 둬야 하니까 자기 전에 만들어놓고 아침에 일어 나서 담으면 된다.
아침에 딱 일어나서 보면 밥솥 안에 푸딩이 만들어져 있을 거다. 개인적으로 액티비아로 만든 요거트는 정말 배변활동에 직빵이다. 우리 가족 모두가 효과를 봤으니 장담한다. 요거트 유통기한은 일주일에서 십일 정도라 한다.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싶으면 여기서 면직포에 요거트를 담고 유청을 빼주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그 작업이 꽤 오랜시간 걸린다. 그래서 이대로 먹어봤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다. 요거트를 사면 꽤 비싼데 이렇게 만드니까 한 4000원으로 꽤 10000원 정도의 요거트 분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만드는데 10분 정도 안 걸리고 실질적으로 만드는 건 액티비아 속 유산균이니 쉽게 만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효과도 많이 봐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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