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책1 4.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게 아니라고 ; 나의 첫 페미니즘 책 제목이 독특했다. 나의 파이?를 찾는 게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책을 읽어보니 페미니스트 책이었다. 말만 들었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주제였다. 그래서 난 거침없이 이 책을 바로 주문해봤다. 책에서 '여성은 40대에 한물간이란 수식어를 달거나 아예 언급도 되지 않는다. 경력단절에 대한 위협은 늘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처럼 여성의 주의를 맴돌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하든, 인맥 서클에서 주변부로 밀려나든, 단지 나이가 들든, 조금이라도 연결고리가 약해지는 순간 여지없이 덮쳐온다' - p. 17 글을 읽자마자 사실 나도 이런 순간이 오는게 두려워서 결혼을 꺼리는 게 아닐까?라는 해답을 찾게 되었다. 그런 시간이 가까이 오면 나는 선택지가 있을까? 밀려나는 답밖에 없을까? 아님 나 때는 달라져 있을까.. 2020. 1. 30. 이전 1 다음